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ia Stockholm Dec 05. 2021

스톡홀름 레스토랑 3선 추천 #1편

코로나 종식 후 스톡홀름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가봐야할 식당 3곳

스웨덴 일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Smak


맛의 비전에 집중하는 #스웨덴 식 퓨전 레스토랑



Smak (스마크) 는 스웨덴어로 맛을 뜻하는 단어다. 우리회사 대표 비건이자 미식가였던 전 영국동료의 소개로 함께 가봤던 곳인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세련된 인테리어에 놀랐었다.



사진출처 Smak 공홈


메뉴는 테이스팅 메뉴로만 구성되어있고, 약 400크로나 정도의 돈을 내고 3-4가지 테이스팅 메뉴를 골라서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분자요리도 섞여있었고 되게 실험적이면서도 맛있는 요리가 인상 깊었던 곳. 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Smak를 추천한다! 


*예약 필수

4/5점



Fotografiska


사진 전시, 피카, 식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쇠더말름 섬에 위치한 Slussen 역에 내려서 물가를 따라 쭉 걸어내려가다 보면 스톡홀름 대표 갤러리 포토그라피스카를 찾을 수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사진 전시를 볼 수 있는 이 곳은 끝내주는 뷰를 자랑하는 카페 겸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매번 낮에 방문해서 전시를 본 뒤에 카페에서 피카를 즐기다가 3년 전 크리스마스 무렵에 Julbord 크리스마스 디너를 예약해서 가봤었다. 모두 비건 요리였고, 보통 즐겨먹는 미트볼, 그라브 락스 대신에 다양한 퓨전 요리들이 나와서 눈과 입이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북유럽 비건 푸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특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식사가 아니더라도 전시회와 피카를 즐기기에도 충분한 곳 


*식당은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4/5점




Nomad Stockholm

주말에 펼쳐지는 라이브 뮤직과 자타공인 미트볼 인생맛집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로컬 레스토랑인 이 곳은 옆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덕에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나는 근처에 있었던 첫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적에, 회사 회식을 이 곳에서 자주 해서 처음 가게 되었었다. 봄/여름에는 레스토랑 뒷마당에 있는 야외석도 오픈하지만 가을/겨울에는 몇 안되는 좁은 실내 공간만 운영하고 있다. 




나름 스웨덴에 5년 넘게 살면서 많은 미트볼을 먹어봤지만 단연 이 집이 맛으로는 일등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27년 넘게 미트볼을 먹어온 스인에게도 인생 미트볼이라고 인정을 받은 곳. 


미리 예약하고 가서 그라브락스 요리, 미트볼 그리고 비건 크림소스로 양념을 한 양배추 구이를 시켜서 나눠먹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한시적으로 쉬고 있는 것 같지만, 주말에 때를 잘 맞춰서 가면 라이브 음악 공연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예약을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은근히 인기가 많으니 하는 전화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메일은 잘 확인을 안 하는 듯 하다)


5/5 점



작가의 이전글 스웨덴 누구를 위한 천국인가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