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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a Stockholm May 04. 2022

스웨덴 해외취업,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워킹홀리데이부터 영주권까지, 6년간의 타임라인

2016년 내 머릿속은 '해외취업' 이 목표로 가득했다.


정작 챙겨야  학부 공부는 내팽겨치고 6개월간 해외 인턴에 매달린 끝에, 네덜란드, 베를린, 스톡홀름  3 도시에 인턴십 제안을 받았다. 네덜란드는 HR 컨설팅 회사, 베를린은 영화 제작사, 스톡홀름은 소셜 미디어 어필리에잇 에이전시로 결이 완전히 다른 곳들이었다. 그 해 여름, 국가와 분야 모두 1지망이었던 스톡홀름으로 결정해 스웨덴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깡으로 가득찬  해외취업 도전기 Plan A는 다음과 같았다. 워킹홀리데이가 끝날 무렵, 정규직 취업과 워크퍼밋 (취업비자) 옮겨타서 6개월간 휴직 or 원거리 근무를 신청해 막학기를 병행하기.  이후에는 독일 석사, 한국으로 돌아와서 취업하기, 스웨덴에  남아 영주권을 따기  3가지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밖에   때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던  같다.


결론적으로 나는  Plan A대로 인턴십을 했던 회사에서 정규직 취업과 학부 졸업을 마쳤고, 2년차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로 이직해 3년간 일하다가 2022 4,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주권을 취득했다. 워킹홀리데이 1+워크퍼밋 4  5년이 아닌 6 가까이 걸린 이유는 워킹홀리데이에서 워크퍼밋으로 넘어가기 전에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물론 석사 유학+취업을 통한 영주권 취득, 삼보비자 (배우자/파트너 비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 등 다른 경로의 스웨덴 정착도 가능하지만 이 매거진에서는 나처럼 워킹홀리데이+취업비자를 통한 영주권 취득을 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다뤄보려 한다.


나의 경우  직장,  직장 모두 스웨덴 현지 회사이고, 스웨덴어를   몰랐으며 코딩이라던지 데이터 관련 기술도 었고, 단기 인턴십 한번만 해본  문과 마케터 지망생이었다. 하지만  매거진에서는 마케팅 관련 취업뿐만 아니라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취업기회에 대해 이야기해볼 계획이다.




스웨덴 일상 브이로그 : https://www.youtube.com/watch?v=w4buh-3a870&t=41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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