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63. 내가 묻고 AI가 답하다.
I Asked, ChatGPT Answered.
인공지능, ChatGPT 시대에 살아남는 법에 대한 두 번째 글을 준비하고 있었다. 첫 번째는 질문하기였는데 두 번째는 그 대척점의 평가하기였다. 생각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시점에 글을 적으니 논리가 술술 풀리지 않아서 며칠을 묶혀뒀다. 그러다가 좀 전에 그냥 ChatGPT에게 ‘인공지능의 시대에 무슨 기술이나 지식이 필요한가?’라는 짧은 질문을 던졌다. 그냥 그 답을 옮긴다.
Q. Which skills or knowledge are required in the ai era? (번역본은 아래에)
ChatGPT’s Answer.
As we continue to enter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there are certain skills and knowledge that are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for individuals to have in order to thrive in this new landscape. Here are a few key examples:
1. Data analysis and interpretation: As AI technology continues to advance, it is generating vast amounts of data that can be analyzed to identify patterns, trends, and insights. Being able to analyze and interpret this data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for businesses, researchers, and individuals who want to stay competitive in the AI era.
2. Machine learning and AI programming: Machine learning is the technology that enables computers to learn and improve without being explicitly programmed. Understanding how to develop machine learning algorithms and use AI programming languages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for individuals who want to work in AI-related fields.
3.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solving: AI technology is still in its early stages, and there are many complex problems that need to be solved in order to fully realize its potential. Being able to think critically, identify problems, and develop innovative solutions will be crucial for individuals who want to work in the AI field.
4.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As AI technology continues to evolve, it is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for individuals to be able to communicate and collaborate effectively with others. This includes working with other AI experts, as well as communicating the benefits and risks of AI technology to the broader public.
5. Ethical considerations: AI technology raises a number of ethical questions and concerns, including issues around bias, privacy, and accountability. Understanding these ethical considerations and being able to navigate them will be increasingly important for individuals who work with AI technology.
Overall, the AI era requires individuals to have a broad range of skills and knowledge, including technical expertise, critical think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and the ability to navigate ethical considerations. As AI technology continues to advance, it is likely that these skills will become even more important for individuals who want to stay competitive in this rapidly evolving landscape.
** 이전 글들에서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데이터 분석가나 인공지능 개발자들을 위해서 밝혔던 내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원래 질문인 '인공지능의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란 질문에 완벽한 답변은 아닐 수 있다. 최소한 데이터나 알고리즘을 배워서 밥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이들에게는 적절한 -- 나의 -- 조언이다.
한국인들을 위해서 번역해 달라고 요청했다. (Translate it into Korean)
ChatGPT의 번역본 (인공지능 시대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은 무엇일까요?)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몇 가지 중요한 예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데이터 분석과 해석: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패턴,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데에 대량의 데이터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 연구자 및 개인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기계학습과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계 학습은 명시적으로 프로그래밍하지 않고도 컴퓨터가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3.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식별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개발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개인들에게 필수적입니다.
4. 의사소통과 협업: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의 장점과 위험을 더 넓은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에도 포함됩니다.
5. 윤리적 고려사항: 인공지능 기술은 편견, 개인정보 보호 및 책임 문제 등 많은 윤리적 질문과 걱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윤리적 고려사항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직업에서 일하는 개인에게 중요합니다. 윤리적으로 적절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것은 기업과 개인의 명성 및 사회적 책임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6. 계속적인 학습과 발전: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의 기술과 도구는 미래에는 오래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개인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과 도구에 대한 지식을 업데이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과 지식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공하고, 적극적으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기술과 지식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5의 중간에서 끊겨서 ‘Continue’라고 명령했더니 영문에는 없던 6번 항이 추가로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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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매우 다양하고 지식이 아주 깊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달고나 시리즈를 통해서 — 간혹 특정 기술에 관한 글도 적었지만 — 좀 더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측면에서의 생각을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노력했다. 이젠 이런 류의 글에선 더 많은 사람들의 지식이 합쳐져 만들어진 인공지능이 생성해 내는 결과물을 능가하긴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맞춤법이 나보다 낫다. 그래서 이젠 나는 좋은 질문을 찾아볼 것이고 인공지능이 답하면 그게 합당한 지만 평가해서 괜찮으면 이렇게 공유하는 게 나을 듯하다. 수학적으로 잘 정의된 평가함수 (objective function, loss function, 또는 evaluation metrics)가 존재하는 경우가 아니면 여전히 사람의 평가— 특히 가치 판단이 필요한 경우 — 가 필요하다. 위의 글도 그렇다. 내 평가가 없었다면 굳이 이 글을 공유하기 위해서 브런치에 옮겨 적지 않았다. 인공지능에게 바른 질문을 할 수 있는가? 가 중요하듯이 인공지능의 답변을 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가? 의 능력이 인공지능의 시대에 필요하다.
예전에는 묻기 전에 제발 검색 좀 해보고 찾아 와라라고 했는데, 이젠 인공지능에게 먼저 확인하고 와라라고 해야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