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는 잔잔한 감동은 행복하게 한다.
이시형 박사님의 세로토닌 하라! 책을 읽고, 정보 전달과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발췌하는 식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프롤로그에서, 물건도 오래 쓰려면 그 물건의 구조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사람의 몸은 더욱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뇌에 대한 관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잘 관리하고 단련하면 세월이 갈수록 성능이 더 좋아지는 게 사람 뇌라고 합니다.
왜 뇌를 잘 관리해야 할까요?
뇌를 관리하면 행복해지는 이유, 전두엽을 주목하자!
뇌에서도, 이마 쪽에 있는 전두엽은 모든 인간 행동의 총사령부입니다.
전두엽은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도록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과 의욕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 기능은 낙관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른데요, 예를 들어 낙관적인 사람은 일이 닥쳤을 때 긍정적으로 반응하여 "두렵지만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생깁니다. 그에 반해, 비관적인 사람은 해보기도 전에 "안돼, 난 못할 거야."라고 생각하며 열정이나 의지가 없습니다. 어느 쪽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때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전두엽의 조절 능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음을 조절하는 일은 어렵지만, 이 세로토닌을 잘 이용하면 전두엽의 기능을 잘 조율할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의 특징과 기능
세로토닌은 워낙 예민하고 귀한 물질이어서 분비량이나 지속 시간이 넉넉하지 않습니다.
세로토닌의 결핍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정신 병리를 만드는 최고의 원흉입니다.
세로토닌으로 전두엽을 잘 관리하면, 신체의 장기도 잘 돌아갑니다.
세로토닌은 공격성과 중독성을 잘 조절합니다.
세로토닌은 주의 집중과 기억력 향상을 돕습니다.
세로토닌은 생기발랄하고 의욕적이게 합니다.
세로토닌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고, 호르몬도 균형을 잡습니다.
세로토닌은 심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세로토닌은 전두엽을 제대로 조정하고 관리함으로써 어떤 문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 즉 자신도 몰랐던 창조력을 발휘하도록 돕습니다.
엔도르핀은 행복물질이 아닌 중독성을 지닌 쾌감 물질
우리는 예전부터 엔도르핀이 솟아오른다! 와 같이 기분 좋은 호르몬에 대해서 익히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엔도르핀은 행복물질이 아닌 강력한 쾌감을 동반하는 중독성이 있는 물질입니다.
그 쾌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중독성이 있기에, 금단현상으로 허전하고 불행을 느끼며 더 자주, 더 큰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성적인 부족감, 결핍, 불평, 불만이 쌓여 뇌 속에 부정적 회로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행복물질은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가벼운 설렘 상태고 잔잔한 감동을 받을 때입니다. 여기엔 중독성이 없습니다.
세로토닌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 리듬 운동을 할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또한 깊은 호흡을 하고 천천히 리드미컬하게 걷을 때 세로토닌이 활성화가 됩니다.
세로토닌 하며 사는 일상
엔도르핀이 가져다주는 환희나 격정적인 순간이 일상에 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잔잔한 감동은 마음먹으면 일상에서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새소리를 들을 때,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을 하는 그 순간의 행복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에 감사할 때 등등이 있습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그리고 찾아보는 잔잔한 감동의 순간들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지금 어떠신가요?
작은 감동을 느끼면서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으신가요?
사소한 습관, 작은 변화를 의식적으로 3주만 하게 되면 새로운 변화는 단기 기억으로 해마에 입력됩니다.
이를 반복하면 해마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억을 정리, 통합해 측두엽이나 뇌 전체에 정착시킴으로써 중장기 기억으로 이행 저장됩니다. 이렇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이는 곧 습관이 됩니다.
오늘의 작은 습관, 작은 변화 지금 이 순간 감사한 것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지금 있는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의 감동을 찾아보세요.
마음이 점점 건강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더나아가 삶이 바뀌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세로토닌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