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듣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기!
사무실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 도중에 포스트잇을 붙이면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리가 어디 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아무래도 업무용 컴퓨터 모니터의 오른쪽 상단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놓고 보는 한 마디.
상상한 대로 살기
취업준비를 하면서 서류심사 내 자기소개서를 적을 때 좌우명을 적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최고의 인재가 되거나 빈틈없이 준비하는 인재 등 지금 생각하면 오글오글 한 멘트들을 많이 넣었던 것 같다.
한참 일을 하고 있는 지금. 몇 년 전부터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것이다. 물론 직장에서 집에서 등 해야 할 여러 가지의 역할들이 있지만 주어진 조건에 맞는 혹은 조건을 벗어나는 몇 가지 경우의 수를 두어 상상한 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포스트잇 한 장에 빗대 보았다.
될까? 해볼까?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면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것의 시작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하며 실행해보려고 다짐한다.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리라.
상상한 그것이 다른 사람이 생각을 했을 때 대단한 것이든 대단한 것이 아니든 그것은 중요치 않으리라 본다. 어차피 내가 책임지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인데 어찌 다른 사람의 생각이 중요할까?
물론,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칭찬은 하는 일에 더욱더 추진동력을 부여해 줄 것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나쁘지 않으리라.
시도는 해봤으니까
반대의 경우라도 그 말인 즉슨 시도라도 해본 것이 아닌가? 해보지도 않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내가 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물론 조그마한 경험과 생각이 내 아집이 되는 것은 조심해야겠지만 말이다.
어떻게 상상하면서 살까? 상상한 대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메모이다. 메모하면서 읽고 듣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자!라고 다짐해본다.
남 걱정할 때가 아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내 만족과 행복을 위해 어떤 일을 상상하면 실행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