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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남자 Dec 17. 2022

송년

송년(送年)「명사」 묵은 한 해를 보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송년(送年)


2022년의 끝자락!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정신없이 달려온 올해 역시 그때는 몰랐지만 돌이켜보면 너무나 쏜살같은 한 해였고 또 일도 많고 사건도 많았던 한해였다.


너무나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와 여전히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코로나19,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여러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일터에 와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적응하며 일했고 지금도 일하고 있는 한 해로 기억되리라. 가족들에게 전보다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 역시 다시 한번 이것저것 풀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리라 다짐해본다.


20대는 시속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등으로 시간이 흐른다는 농담인 줄로만 알았던 인생 선배들의 혜안이 담긴 지나가는 말들이 생각이 난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흐른다고 하지만 실상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고 했다. 공평하게 흐르는 것처럼 보일 뿐 이를 활용하고 내실 있게 보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같을 수 있겠나 싶다.


한숨을 쉬고 기지개를 켜머 지금의 내가 올해의 내가 내년의 내가 어떠했고 어떠할지 고민해본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과 즐거운 일들이 있기를 그리고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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