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말해야 할 것
면접장에 들어가시기 전에 스스로에게 말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답니다!
오레오(OREO)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저자 송숙희 님은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방법론을 정리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오레오' 글쓰기 방법이야말로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레오 기법의 Opinion/Reason/Example/Opinion 항목을 자세히 보면 "너무 당연한 내용 아닌가? 나도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저렇게 하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과연 오레오 기법 글쓰기/말하기가 과연 쉬운 것인지 한 번 다음 대화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도체반쌤: 멘티님, 혹시 지난주 토요일 저녁으로 무엇을 드셨나요?
멘티: 지난주 토요일에 친구와 아웃백을 갔어요!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날, 날씨도 엄청 좋았어요!
도채반쌤:...
도체반쌤과 멘티의 대화를 보면, 크게 이상한 점은 없는 대화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대화는 일상에서 오레오의 '오'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화랍니다. 도체반쌤이 궁금했던 것은 "멘티가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입니다. 멘티가 어디에 갔는지 혹은 그날 날씨가 어땠는지가 궁금했던 것이 아니죠. 면접장에서는 일상생활보다 긴장한 상태에서 대화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실수를 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면접장에서는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Direct Anser)을 최소한 두 번째 문장 안에는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들은 면접관들이 1차 궁금증이 해결되었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밖에 없답니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먼저 하는 것은 대답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도감을 느끼고 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도체반쌤: 멘티님, 혹시 지난주 토요일 저녁으로 무엇을 드셨나요?
멘티: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이하 생략)
도체반쌤: (편안)
오레오 기법 말하기 후속 편(R; Reason)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면접 준비 파이팅입니다!
OR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