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아리에티, 2010,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作
“나 만나러 온 거야?”
“우리를 그냥 내버려둬. 그 말 하러 왔어.”
“너하고 얘기하고 싶어.”
“인간은 위험해. 들키면 이사가야 한다고 아빠랑 엄마가 그랬어.”
“가족이 있구나. 좋겠다.”
“수술 언제야?”
“모레야. 힘을 낼게. 너 덕분에 살아갈 용기가 생겼어.”
“우리를 지켜줘서 고마웠어. 건강해야 해. 안녕.”
“아리에티...”
아리에티, 넌 내 심장의 일부야.
잊지 않을게.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