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 2
기본 안면폼은 스펀지 재질로 되어 있어서 땀을 흡수를 하긴 하나, 완벽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땀이 많이 나면 얼굴에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사용 후 그냥 방치하면 부식되어서 망가질까 봐, 사용 후 매일매일 씻어주고 말려주기가 은근히 귀찮습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냄새도 나기도 합니다.
실리콘 커버를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3000원 정도 밖에 안 해서 속는 셈 치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검은색 계열은 IPD 숫자 윗부분에 센서가 있는데 그 부분에 영향을 줘서 잘 안 꺼지거나, 안 켜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하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3월 10일에 주문을 넣었고, 3월 31일쯤 받았습니다. 약 3주 정도 걸렸습니다. 알리치곤 빨리 오는 편이네요. ^^
내용물은 실리콘이 부피도 작고해서 그냥 비닐 팩에 실리콘 커버와 정말 쓸모없는 사용법 종이가 있습니다. 알리발 가죽 안면폼에 장착을 해서 100% 꽉 맞지는 않지만 얼굴에 쓸 경우 밀착이 잘 되네요. 그리고 코밑으로 들어오는 빛샘 방지도 잘됩니다.
기본 안면폼 대신에 알리발 가죽폼을 사용하고 있어서 실리콘 커버를 사용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헤일로 헤드 스트랩 ( 구매링크 https://bit.ly/2My6ZCP 약 34,000원 )을 장착하고 나서 가장 단점은 얼굴에 땀이 많이 나면 눈으로 흘러 들어가는 거였습니다.
기본 안면폼 사용할 때나, 엘리트 스트랩을 사용하면 안면폼이 얼굴에 밀착이 되어서 이마 쪽의 땀이 밖으로 흐르거나 했는데, 헤일로 스트랩을 위 이마 쪽을 지지해 주고, 안면폼이 얼굴에 꽉 밀착되는 구조가 아니라 이마 지지 부분 밑에서 흐르는 땀이 흘러서 눈으로 들어갔습니다. ㅠㅠ 다른 부분은 다 엘리트 스트랩 보다 마음에 들었는데 이 한 가지 단점 때문에 사용하기가 꺼려졌습니다.
FitXR을 15분 이상하면 눈에 땀이 들어가서 너무 따가워서 벗고 땀을 닦고 다시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유 대문에 다시 엘리트 스트랩으로 돌아가야 하나 싶었는데,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니 공간을 밀착 시켜줘서 땀이 눈 쪽으로 안 흐르게 되네요. 이제야 뭔가 완벽해진 느낌입니다. 액세서리 지르는 게임 미션은 언제 끝날지..
그리고 사용 후에 그냥 다시 벗겨서 따뜻한 물에 쓱 씻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가격은 ₩ 3,169이고 알리 익스프레이스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배송기간 약 3주 이상 http://bit.ly/2PUf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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