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킴이 착한소비자를위한 첫걸음
히어메이드,친환경 안심 설거지 세트 구매 후기
달 착륙에 성공해 내디딘 인류의 첫 발걸음에 비할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름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한때 윤리적 소비를 하겠다고 탐스슈즈를 신고, 청바지 한 벌에 약 6천 L의 물이 필요하단 말에 청바지를 입지 않았다. 우리가 소비하는 구매 기준을 가치에 두려고 애썼다. 아직도 블로그에 그 흔적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탐스슈즈의 신발 없는 하루'에 하얀잉크도 함께합니다!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되는 손목시계, 난 페이스워치 찬다
그리고 한 발 나아가 윤리적 소비 중에서도 요즘 관심받는 친환경 소비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티셔츠와 마스크를 구매하면서 우리 주변에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켜 줄 친환경 잇템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국내 전체 친환경 소비시장이 어느덧 30조~4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한다.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
그러다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친환경 안심 설거지 세트. 처음에는 사용경험이 없다 보니 시험 삼아 설거지 비누(디쉬바)와 비누 트레이를 구매해봤다. 디쉬바는 거품이 덜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본래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설거지해야 말끔하게 한 느낌이었는데, 그릇에 잔여 세제가 남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피부 자극과 화학성분이 없다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좋은 것은 나눠야 하는 법. 마침 집들이한다는 처남에게 히어메이드 친환경 안심 설거지 세트를 사서 선물했다. 천연수세미 3EA와 디쉬바, 트레이까지 세트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보니 선물용으로 딱이다. 값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지구를 지키기 위해, 손 건강과 가족 건강을 위해 준비했다고 하니 반응이 그야말로 뜨거웠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칭찬에 어깨가 으쓱.
친환경 소비자, 함께 하실래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