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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잉크 Dec 11. 2021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위기극복

전국 15개 지역 150여명이 함께한 <국경없는공부방> 학습캠프 리더

전국 방방곡곡의 피스디자이너를 찾아 인터뷰하는 하PD입니다. 이번에 만나 볼 피디톡(PD Talk)의 주인공은 최근 코로나19의 거리두기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국경없는공부방>의 오찬수 피스디자이너입니다. 한창 학습캠프 중이라 비대면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뜨거웠던 학습캠프의 열기를 잘 전해주셨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찼던 그 인터뷰를 가감없이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hHyNonsGIk

<톡으로 진행된 인터뷰~ 영상이 편한 분들은 영상으로 보세요!> 


“안녕하세요. 하PD입니다. 이번 피디톡 인터뷰이로 선정되셨습니다. (짝짝짝) 지금 간단히 인터뷰 가능하세요? 똑똑”

“안녕하세요~~!! ㅎㅎ 지금 가능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 뭐하는 중이셨어요?”

“이번 주가 국경없는공부방 학습캠프 기간이라서 인천 지역 공부방 모니터링 중이었습니다 ᕕ( ᐛ )ᕗ”

“공부방 모니터링이라면 어떤건가요?”

“멘토 멘티분들이 캠프를 진행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는지, 잘 진행하고 계시는지 등 현장에서 관리해 주는 역할입니다. 며칠 전에는 여수 지역으로 현장 순회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군요. 뜨거운 현장감을 사진으로 살짝 볼 수 있을까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모습도 좋고요.”


“무더운 여름인데도 공부하기 위해 모인 멘티들과 멘토분들입니다!!”

“아 사진으로만 보아도 열정이 느껴지네요. ^^ 자연스럽게 공부방 이야기가 됐는데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이게 먼저인 것을… ^^;)


“안녕하세요. 저는 YSP의 국경없는공부방팀에서 인턴으로 활동중인 오찬수입니다!!! ^ㅡㅡㅡ^”

“ㅎㅎ 국경없는공부방의 팀장님이 찬수 님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만났고요. ^^ 인턴이라면 어떤 일을 주로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엔 이번 학습캠프를 위해 팀원분들과 전체적인 기획과 실행을 맡았고요! 그 중에서 특히 다문화 선배분들이 멘티분들에게 전해주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국경없는공부방 유튜브에 총 6편이 업로드 되었는데요! 혹시 구독하셨나요~~~?! ( ᐕ)੭”

“네! 다행히 6편 모두 보았네요(휴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예에에에에~ 감사합니다”


“이번 학습캠프 분위기는 어떤가요? 사실 폭염과 코로나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폭염보다 저희 팀과 멘토 멘티분들 열정이 더 뜨거워서 문제는 없었지만,, 코로나가 굉장히 쉽지 않았습니다ㅠ 4단계로 격상되는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오프라인이었던 지역들이 급하게 온라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 ㅜㅜ 갑자기 온라인으로 변경되어서 어려움이 많았겠어요?”

“넵 ㅜ.ㅜ 맞습니다. 그래도 꼭 성공적인 학습캠프를 만들자는 집념으로 이렇게 순조롭게 온라인으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최정은 팀장님이 너무 고생해 주셨습니다. ㅜㅜ”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 몇 개 지역에 참여규모가 얼마나 됐나요?”

“온/오프라인 전부 합해서 총 15개 지역에서 약 150명 정도는 되는 멘토 멘티분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우와~ 어려운 가운데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네요! 캠프가 언제까지인가요?”

“8월 7일 ~ 8월 15일까지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네요! 참여하는 멘티들이 많이 아쉬워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SDGs(4)에서 말하는 양질의 교육에 해당하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찬수 님은 어떻게 국경없는공부방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나요?”

“저는요! 작년 서울인천 지구 겨울 피스디자이너 어셈블에서 국경없는공부방팀에 소속되어 40일간 같이 활동하게 되었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 이번 여름에 인턴으로 같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어떤 것이 동기였을까요? 아니면 매력이랄까?”

“많은 동기가 있었지만 가장 컸던 건 멘토 분들이 큰 보상없이 그저 참사랑, 이타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시는 모습을 꾸준히 보면서 저도 마음이 끌려 활동하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오, 멋지네요. 찬수 님은 지금 대학생인가요? 장래나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시기인데요…”

“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기다리며 휴학 중에 있습니다!”


“캐톡을 보니 프사가 없으신데 신비주의인가요? ㅋ 혹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요?!”

“신비주의를 표방하시면 얼굴 공개 안하셔도 관계없어요. ^^(그나저나 바쁘신데 질문이 많아 죄송해요 ^^;”

“흠,, 사진이 없어서 옛날 프로필 사진입니다 ㅋㅋㅋㅋ”

“이건 저희 강아지입니다 ㅎㅋ”

“오 귀염성이네요. 학대하시는건 아니죠? ㅋㅋ”

“ㅋㅋㅋㅋㅋ 예전에 해운대로 가족 여행갔을 때 사준 강아지 전용 물안경입니다. 예에~ 혓바닥은 기분 좋아서 구래여”

“강아지 전용 물안경이 있어요?! 충격…”

“모래가 위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신세계네요… 품종이 뭐죠?”

“토이 푸들입니다~!!”


“아 푸들이었군요. (강알못이라 ㅋ) 자, 앞으로 국경없는공부방이나 개인적으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일단은 이번 국경없는공부방 학습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8월까지 모든 마무리가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고요!! 개인적인 계획이라면,, 저는 사실 올해에 무~~조~~건 번지점프와 국토종주를 할 생각입니다!!”

“버킷리스트인가요? 무려 번지점프라니…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엄청 스릴 넘치거나, 엄청 힘든 도전을 극복해 보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

“역시 당찬 MZ세대답네요. 국토종주는 어떤 방법이에요? 자전거? 도보?”

“자전거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YSP의 피스로드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네, 기회되면 함께 달리겠습다! 무엇보다 건강 관리 잘해서 군 복무도 잘 준비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오늘 어떠셨어요? 모니터링 하시는 중이라 정신없으셨을텐데 못다한 말씀 있다면 해주세요!”

“카메라 앞에서 하는 인터뷰는 해봤지만 이런 방식의 인터뷰는 너무 색다르고 신기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익숙한 카메라 앞에서 다시 한번 할까요? ㅋㅋ”

“ㅎㅎ,,, 카메라 울렁증이 있긴해요. 하고 싶은 말은 저랑 국토종주 하실 분 연락해주세요,, 히히히”

“건강하게 학습캠프도 잘 마치길 바라면서 함께해 준 멘토, 멘티, 스텝들에게도 한마디 하시죠~”

“저희 팀장님 그리고 스텝분들 너무너무 수고하고 계십니다. ㅜㅜ 캠프 마무리까지 지금처러만 끝까지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멘토 멘티님들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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