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이 모두 결과로 이어진건 아니었다. ep11
"재능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중요해요."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박찬욱 감독님의 말이다. 박찬욱 감독님도 <JSA 공동경비구역> 이 전에는 영화를 찍었다가 실패를 맛 보신 분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님도 처음 영화를 찍고 쪽딱 망했었다. 처음부터 천재였다면 처음부터 성공하지 않았을까?
살아가면서 믿음은 너무나 중요하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 너머를 볼 수 있는 힘이다. 박찬욱 감독은 재능의 중요성 보다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믿음이 있어야지만 계속해서 해나갈 수 있다. 계속해서 하다 보면 실력은 쌓일 수밖에 없다.
실력을 쌓는 데는 눈을 높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내가 있는 분야에서 무엇이 잘하는 것인지 알아보는 눈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노력은 잘하는 것과 현재 나의 실력의 갭을 좁히는 과정이다. 그래야만 올바른 연습 방법으로 제대로 나아갈 수 있다.
막연한 목표치는 막연한 결과를 낸다. 잘못된 방법으로 노력만을 한다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재능보다 더 중요한 건 "너머를 볼 수 있는 힘. 믿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금은 아니지만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이 노력과 제대로 된 방법을 하게 만들 것이며 실력을 쌓게 만드는 길이다. 믿을 수 없다면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오늘도 이 믿음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