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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는 배우 Feb 25. 2022

모든 것은 실전이자 훈련이다.

"열심"이 모두 결과로 이어진 건 아니었다. ep12

 


인생은 실전이다. 그런데 실전이다 하고 목숨 걸고 덤비면 실패했을 때 오는 타격이 너무나 크다. 실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실패에 대한 생각은 언제나 해야 하고, 훈련이라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훈련에서는 실패해도 괜찮다. 실전에서 실패를 하면 자신을 탓하기 쉽다. 하지만 훈련에서 실패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다. 



 나를 잘 돌아보는 습관이 있다. 연습이든 실전이든 말이다. 대중들 앞에 섰을 때, 연기를 할 때,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 촬영을 할 때마다 연습 상황이든 실전 상황이든 무엇이든지 복기를 한다.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를 평가하려고 한다. 잘한 것은 무엇이고,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한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행동 가능한 것으로 글로 정리한다. 



 글은 1차적인 결과물이다. 글로 써놓지 않으면 머릿속에서만 맴돌다가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문제들은 수정할 수 있다. 문제점들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해결방안을 알아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정리해놓은 글들을 목표지점으로 잡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연습한다.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행동밖에 없다. 자책으로 변화하긴 어렵다. 



삶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나아짐에 있어서 끝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전에서 훈련이라는 프레임을 훈련에서 실전이라는 관점이 있어야 한다. 실전에서 실패했을 때 빨리 일어설 수 있고, 훈련에서는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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