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무는 죽어갔지만 좋은 냄새가 났다.
사람들은 시체의 잔해를 쓸어담고 동물의 이빨은 수 없이 물어 나무의 뼈를 끊어낸다.
그 누구도 서서 구경만 할 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흰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
오늘도 이유없이 죽어간 것들이 수 천만 가지다.
나뭇잎이 떨어진다.
가지도 떨어진다.
잘게 부서지고 가볍게 흩어진다.
가끔씩 글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