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대룡시장의 중간쯤에서 만날 수 있는 또하나의 오래된 곳
동산 약방
이곳의 약사는 이미 백발의 노인이 되었고
아들들은 멋지게 장성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는데 교동도 주민들은 감기가 걸리면
동산약방만의 감기약을 처방받는다고 한다
그러면 씻은듯이 낫는다고 한다.
참 용하다.
낡고 오래된 것이라 부족한 것이 아닌
무수한 시간의 흐름을 그대로 간직해서 더 좋은 곳
그래서 아쉬움이 더 많은 곳!
교동도 대룡시장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듯 하다
오늘도 그 시간을 따라 흘러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