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
양철의 슬레트 지붕은 색은 많이 바래져 있었다.
용마루의 기와도 중간중간 비바람에 사라져 버리고 없다.
역시나 인적이 없는 폐농가 이다.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완전 버려지지는 않았다.
밭을 일구고 수확을 하기위해 농사를 짓는다. 그런 농사를 짖기위해
필요한 공간으로 다시 활용되고 있다.
창고로 때론 더위와 추위를 막아주는 쉼터로.. 수확이 끝나면 농작물 저장고로
그렇게 주인없는 농가는 사람들에게서 아직 버려지지 않았다.
시간의 흐름에 아직 동참하고 있다... 그 시간이 멈추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