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읽고 쓰는 삶 Dec 12. 2024

보이는 것 너머

나는 자꾸만 보이는 것 너머가 궁금하다.

본 적 없는 그곳이 그립다.

그곳을 상상한다.

꿈에 그린다.


내가 아닌 사람에 대한 동경

내가 아닌 삶에 대한 동경

나에 대한 동경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

오래된 것에 대한 동경

지금이 아닌 것에 대한 동경

지금인 것에 대한 동경


그리고, 지금 여기 다시,

동경하지 않는 삶에 대한 동경


다정한 사랑

따뜻한 관심

포근한 친절

해맑은 웃음

순수한 마음

마냥 행복한 사람


그 속에 담긴 정성

그 뒤에 있는 배려

그 안에 감춰진 사랑


보이는 것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

보려고 해야 하는 것들

보고 싶은 것들


사랑, 사랑, 또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