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ck Kim Feb 25. 2023

2023.2.25

5년만에 다시 브런치를 키다.

새벽에 갤럭시 탭 s6에 키보드 케이스를 연결해 오랫만에 글을 쓴다.


약 2년 6개월 전에 나는 개인카페를 창업했다. 창업하고 나서 2개월만에 영업제한이 시작되었고, 작년 4월에 드디어 영업제한이 해지되며 드디어 영업다운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야 나는 가게가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다고 판단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처음 든 생각은 내 삶을 다시 되찾고 싶다는 것이었고, 나의 삶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무려 오 년간의 공백을 채우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동안 겪었던 일들과 오 년간 동안 깨달은 점, 정제된 생각들이 있다.

무엇보다 나에게 있어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내 생각을 표현하고

독자와 관람객분들에게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은 나의 인생 그 자체의 의미를 부여해주는, 메마르고 갈라진, 상처투성이의 영혼을 치유하는 일이었다.

이것 없이는 살아기가기 참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다시 여러분의 곁에 돌아오려 한다. 창업까지의 이야기와, 창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현재 경영하는 카페에 대한 이야기와 그동안 나의 인생에 잠시 스쳐지나갔단 사람들과

겪었던 이야기와, 그 이야기에서 느낀점, 나의 생각들을 풀어놓으려고 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 1년 2개월 동안 생산직을 하고 나서 느낀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