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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뤼 Aug 15. 2018

밀어붙이는 힘을 기르는 습관

인생을 바꾸는 첫 번째 단계, 5초의 법칙

5초의 법칙

직장 동료와의 식사에서 최근에 자신이 읽었던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며 설명해주었다. '멜 로빈스'라는 사람이 쓴 5초의 법칙이라는 책인데,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 할 때 마음속으로 '5-4-3-2-1-' 숫자를 거꾸로 세면 행동을 할 용기가 생긴다는 내용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사람의 의사결정은 '감정'에 지배를 받게 된다.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손상되면 결정장애가 올 수 있다고 한다. '5초의 법칙'에서 그 역할을 하는 영역은 '전전두엽 피질'이라 한다. '전전두엽 피질'은 무엇인가를 집중하거나 행동하길 원할 때 트리거 역할을 맡는다. 전전두엽 피질은 긍정/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생활에 균형을 이룰 수 있게 그 감정을 조절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 행동하고 싶은 본능이 생겼을 때, 5초 안에 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 '지금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은 불필요하다' 등 행동을 방해하는 감정을 이겨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야 행동할 수 있다.

평소보다 30분 정도 빨리 알람을 맞춰놓고, 알람 소리가 울리는 순간 5부터 1까지 숫자를 거꾸로 세고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아침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 변화하려면 기분에 개의치 않고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5초의 법칙 -

난 아침잠에서 일어나는걸 잘 못 한다. 아침운동을 하기 위해 5시 40분부터 5분 간격으로 맞춰둔 알람은 지각하지 않기 위해 맞춰둔 7시 알람까지 울린다. 울려대는 알람에 잠이 깬 성난 고양이들이 나를 깨울 때까지 잠이 주는 행복을 즐긴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 출근 전 1시간 동안 자기 계발하겠다는 연초 계획은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다. 매 번 지각만을 면하면서도 피곤해, 힘들어, 좀 더 자고 싶다는 부정적인 언어에 힘을 실어준다.

목표에 따라 행동하고 싶은 본능이 생기는 순간
5-4-3-2-1-
숫자를 거꾸로 세고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뇌는 방해를 시작한다. - 5초의 법칙 -

'5초의 법칙'은 용기 없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쓸데없는 말이 많은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내 경우는 뭔가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습관이 있다. 5초 간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느림의 미학이 필요할 수 있다. 개인의 성향에 맞추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L; DR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Just do it'이다.

먼저 아침잠부터 잘 깰 수 있도록 5부터 1까지 거꾸로 숫자를 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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