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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망고양이 Jul 31. 2018

까망고양이의 여름용 EDC

여름이 오니 가방 들고 다니는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좀 가볍게 다니고 있습니다.


네오스마트펜 M1 & N핸디 노트 메모를 좀 잘하고 싶어서 펜과 전용 노트를 샀습니다. 산지 좀 됐는데 아직 몇장 사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생각 외로 노트 꺼내서 쓸일이 참 없어요. 이동 중 일 때 노트 꺼내는 행위가 불편해서 안하다 보니 회사에서만 쓰게 되는데 회의도 별로 없고 PC 앞에 늘 붙어 있는 편이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잘 안씁니다... 그래도 가지고 다니면 뿌뜻해요.


샤오미 디지털 파우치 사실 파우치 사고 나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노트만 빼면 딱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이긴 한데 노트 안들고 다니면 아쉬워서 들고 다니다 보니 늘 배가 빵빵해요. 손잡이가 다행히 단단한 편이라 아직까지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네요.


명함 지갑 명함 쓸일이 손에 꼽지만 늘 가지고 다닙니다.


머니 클립 목에 거는 카드 지갑 쓰다가 줄이 불편해서 전에 들고 다니던 머니 클립을 다시 들고 다닙니다. 줄 없으니 참 좋네요. 머니 클립은 아내가 결혼 전에 선물로 사준 거랍니다. 언제 닳아서 새거 살 수 있을지... 기약이 없네요.


넥서스 2 xl 개발할 때 사용해서 출근할 때 들고 다니는데 귀찮아서 그냥 집에만 두고 사용할까 고민 중입니다. 최근 구매한 폰들 중 만족도가 낮아서 찬밥이네요.


블랙베리 키투 메모할 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블랙베리 쿼티가 딱히 타자를 빨리 친다기 보다는 안보고 칠 수 있고 피드백이 명확한게 제겐 장점이라 앞으로도 잘 들고 다닐 거 같아요.


샤오미 미믹스 2s 사고 마음에 참 들었는데 키투 사서 계속 들고 다녀야할지 중고판매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키투의 작은 화면에 어느 정도 적응하니 굳이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카메라가 괜찮긴 하지만 넥서스도 카메라가 좋아서 꼭 필요하지 않은 사황이 되었습니다.


Withings Activite Steel 한참 안들고 다니다가 요즘 다시 차고 다니고 있습니다. 만보기 되는 시계라 그냥 시계 용도로만 쓰고 있는데 차고 다니면 땀이 잘 차네요. 계속 차고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퓨리가 샤오미 가방을 좋아해서 곁에 계속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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