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0DA 에어 메쉬 의자
한 10년 즘 전에 듀오백 의자를 구매해서 쓰고 있었는데 오래 되기도 했고 덥기도 하고 해서 이번에 의자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여름에 덥지 않을 것: 기존 의자는 여름에 좀 덥더군요. 그래서 등과 받침 모두 메쉬로 된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목받침 없는 것: 회사에서도 그렇고 의자에 기대는 편이 아니라 목받침이 전혀 쓸모가 없고 있으면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적당한 가격: 20~30만원 정도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공식 몰에서는 40만원이 넘더군요. 공식몰에서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그랬는데 다행히 검색해보니 25% 정도 가격이 싸더군요.
사실 의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관계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시디즈 제품을 제일 많이 추천하길래 시디즈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시디즈 제품 보면 사진상으로는 동일해 보이는데 모델 하위 영문자들이 다르더군요. 처음에 뭔지 몰랐는데 제품 비교 페이지를 보면서 알게 됐습니다.
H:목받침대
L: 요추 지지대
D: 조절형 좌판
A: 조절형 팔걸이
제가 산 제품은 DA만 붙어 있으니 목받침대와 요추 지지대가 없는 제품이죠. 이걸 아는데 한 20~3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제품 설명 페이지를 안봤기 때문이죠.
2018년 8월 11일: 네이버 쇼핑을 통해 구매합니다.
2018년 8월 17일: 문자로 배송일과 시간이 전달됩니다. 직접 배송이라 송장번호가 뜨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 8월 18일:오전에 기사님이 조립 후 비닐에 쌓인채로 배달해 주셨어요. 외부에서 조립 후 내용물만 전달해 주는 방식이더군요.
기존 의자 철거 비용을 5,000원을 받어군요. 시에서 제공하는 폐기물 서비스는 3,000원이었지만 신청하고 내놓고 하는 것보다 기사님께 보내는게 편할 것 같아 함께 보냈습니다.
메쉬 의자라 시원해 보입니다. 등쪽에서 선풍기 틀어놓는데 바람이 들어와 땀이 덜차서 좋네요. 여름이 가고 있지만요.
빨간색 살까 고민하다가 검정색 샀는데 무난하네요.
아내가 앉았는데 의자를 아무리 내려도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토요일인 어제 집에 혼자 있어서 배틀그라운드도 하고 영화도 보고 했는데 특별히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만족스럽게 하루 정도 사용했고 다리가 닿지 않은 아내도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글들 보니 메쉬 제품들은 오래 쓰면 받침 쪽이 내려앉는다고 하더군요. 이 제품도 그런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메쉬가 아닌 제품들도 시간 오래되면 교체해야 하니 마음 편하게 쓰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교체하던가 새로운 의자를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