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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하비행 Sep 13. 2023

대화는 양보단, 질이다.

적절한 비유와 연결된 인사이트는 듣는 이를 편하게 만든다.

1.  가끔 좋았던 대화였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 적절한 비유로 스토리를 짜고 2) 말미에 말하는 이가 느꼈던 인사이트를 슬쩍 집어넣는 것이다.


2. 우리는 늘 대화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각자 경험이 달라 감정이입의 강도를 맞추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굳이 저렇게까지 말해야 하나라는 오해도 생기곤 한다.


3. 어제 우연한 대화 속에서 적절한 스토리가 주는 장점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대화가 끝날 무렵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나 스스로를 반추하게 되었다.


4. 그렇다고 비유적 스토리가 너무 자신의 경험에 치우치거나, 갖가지 지식을 버무려 소위 ‘아는 척~’이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걸 ‘투머치 토크‘, ’ 라떼는’이라고 지칭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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