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0.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엔 정답이 없다.

1. 정답이 없는 결정을 하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비용과 혜택을 따져 혜택이 많은 안을 선택하는 것 (=공리주의적 방법),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어디에 둘 것인가, 무엇이 옳은 것인가에 따라 결정하는 방법 (=인간적 성장). 어느 의사 결정이 본질적으로 내가 어떤 사람이냐를 보여준다면, 혜택/대가를 고려하지 말고 자아감을 지키는 쪽을 선택해라. 정체성이나 열망을 배신하면서까지 맞바꿀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2. 간결한 결정 방법은 내가 세운 원칙(=인생 원칙) 에 따라 의사결정하는 것이다.  

3.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추구하는 것.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규정한다.

4. 인간은 본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자유를 원한다.

현명하거나 선하다는 특징은 주로 자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인 척하다가 만들어진다. 계속 그런척을 하다 보니 일부가 습관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5. 미래와 미래의 내가 느낄 감정을 예측할 수 없다는 무지를 인정하고, 여정을 하며 하나씩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

가능하면 더 많은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하라. 이것저것 시도해 보라. 안 맞는 것은 그만두고, 소중한 기회는 붙잡아라. 빠져나오는게 큰 비용이 드는 일만 아니라면, 어떤걸까 미리 알아내려고 골몰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는 보험을 해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라.

6. “이직했는데 실수였더라고” 진짜 실수는 안초비를 싫어하면서 안초비가 들어간 피자를 계속해서 주문하는 것이다. 결과가 나쁘면 중단하면 된다. 가진 정보가 불충분했는데 어떻게 실수일 수 있을까? 인생이 생각과 다르게 펼쳐진다면, 나라는 사람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 된다면 변화하면 된다.

7. 대화를 통제하겠다는 마음을 조금만 버리면 사람들의 마음이 열린다.

8. 인생을 마치 최대한 앞을 내다보며 행복이나 웰빙을 극대화해야 하는 의사 결정 지점의 연속물인 것처럼 생각하지 말라. 인생을 긴 여정으로 생각해라.

9. 답이 없는 문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하고 맛보고 음미해야 할 ‘미스터리’다. 세상에는 꿈꾸고 기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최선의 배우자, 커리어, 결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사람들이 타협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이제는 결정을 내릴 때가 되었고, 더 나은 선택지는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타협이 아니라 결정이다.

10. 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주인공의 스토리가 아니라 앙상블로 보게 되면 더 좋은 친구, 배우자, 인간이 될 수 있다. ‘나한테 뭐가 좋지?’라는 충동을 의식하고, 다 함께 하는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자리를 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