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있다. 갤럭시폴드 실제 리뷰!
삼성전자에서 갤럭시폴드에서 올해 2월에 공개한 갤럭시폴드는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구조적인 몇 가지 문제점 때문에 출시 시기가 점차 연장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 아이폰 3GS처럼 다음 달 스마트폰이 아니냐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9월에 전격적으로 출시가 발표되었고 사전예약도 빠르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미리 만나본 갤럭시폴드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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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는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접었을 때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손으로 잡아보면 상당히 콤팩트한 편입니다.
갤럭시폴드의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는데요. 발표되었을 때는 그린이나 블루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많이 팔릴 수 있는 제품은 아니어서 라인업을 정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뒷면은 빛의 반사에 따라서 오묘한 색상을 보여줍니다.
갤럭시폴드의 힌지는 여러 개의 기어로 제작되었는데 실제로 동작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초기 제품에서는 내부로 먼지가 들어가는 문제가 있었는데 출시 버전에서는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폴드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날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짐나 사소한 문제점이 있는데 책상 패드가 금속으로 제작되었다면 바닥에 붙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위쪽을 살펴보면 힌지 부분에 약간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아직 완벽하게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드에는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갤럭시 버즈를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선 헤드폰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USB C 젠더를 얼마 전 삼성에서 공개했습니다.
갤럭시폴드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7.3인치인데요. 작은 태블릿을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사용성을 모두 제공하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갤럭시폴드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모든 기능을 동작시켜 줄 수 있는데요. 디스플레이가 세로로 긴 편이어서 약간 어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데요. 메인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간 답답하지만, 더욱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화를 걸거나 간단하게 문자를 보내는 용도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것보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드에는 앱 연속성이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그대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신경 써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홈 화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중간 정도의 느낌인데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12GB 램을 탑재해서 동작 속도도 빠릿빠릿한 편입니다.
갤럭시폴드에는 멀티태스킹을 위한 기능이 탑재되었는데요. 한 번에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폴드에는 카메라 앱을 살펴보면 메인 스크린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셀피를 촬영할 때에도 화면 가득 얼굴을 채울 수 있고 아웃포커스와 같은 기능도 지원합니다.
기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던 슈퍼 스테디 액션캠 기능도 내장되었습니다. 그래서 흔들림이 적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드의 4.2:3 비율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각종 글을 읽을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렇지만 잠시 후에 확인해보겠지만 동영상을 감상할 때에는 상하에 검은 띠가 생기게 됩니다.
음악 앱은 시원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는데 넓은 화면을 이용해서 리스트를 표시해주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비 아트모스 기능도 내장되었습니다.
최근에는 16:9나 더 와이드 비율의 영상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4.2:3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비다오 앱에서 전체화면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어색한 것은 사실입니다.
유튜브 영상의 경우에는 위아래로 검은 띠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갤럭시폴드의 유튜브 앱의 경우에는 확대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형태로 계속 시청해야 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같은 게임은 전체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몰입감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게임에 따라서 화면의 비율의 조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갤럭시폴드의 사전예약은 마무리되었고 아마도 추가 판매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KT에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제휴카드 할인과 5G 프리미엄 가족 결합 그리고 5G 배터리 절감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도 혜택을 제공하는데 몽블랑 케이스와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이 웬만한 중급형 스마트폰 가격이라고 합니다.
갤럭시폴드는 SF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할 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스마트폰을 조금 앞당겨서 사용해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출시 초기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