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의 어느 오후에

곡 / 봄날에 만나자 - 한올 (Han-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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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네가 찾아올까

햇살에 눈이 녹듯이 그렇게

따뜻한 봄날이 다시 또 돌고 돌아

나에게도 꼭 찾아올 거야

첫눈에 너를 알아볼까

어느새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얼었던 내 맘에 꽃이 피어나듯이

한눈에 너를 알아볼 거야

혹시나 내가 너를 못 알아봐도

나를 찾아줘

봄날에 우리 꼭 만나자

너를 알아볼게

언제쯤 네가 찾아올까

하루를 꼬박 새서 널 기다려

이젠 사랑이 찾아올 때도 됐는데

아직도 널 기다려

혹시나 내가 너를 못 알아봐도

나를 찾아줘

봄날에 우리 꼭 만나자

너를 알아볼게

언젠가 내가 널 만난다면

어디든 데려갈게

따뜻한 계절에 꼭 만나자

우리의 봄날에

혹시나 내가 너를 못 알아봐도

나를 찾아줘

봄날에 우리 꼭 만나자

너를 알아볼게

따뜻한 햇빛이 스며드는

창가위로

주어지는 아름다움.

너도 나의 사랑을 느끼니?

가만 어루만지면

얼굴을 손가락에 부비는 것이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해.

언제든 이 자리에 있어주길.

소중하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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