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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경진 Apr 15. 2017

[제주 남원]다시 만나 첫사랑-6

한 사람의 노력으로 제주의 명물이 된 동백나무 숲이 있다.

제주 바람은 악명(?)이 높다. 악명 높은 바람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는 노력으로

동백나무를 심었다. 그렇게 시작한 나무 심기는 마을 전체를 붉은 동백꽃으로 물들게 했다.



 올레 5코스는 바다를 끼고 있다. 바다가 멀어졌다 싶으면 어느새 바다가 보인다. 

제주 바다가 그리운가? 그렇다면 당장 걸어라.



끝을 향해 걷고 있다. 하지만 끝이 아니 시작을 향해 걷는다.


인생을 다시 생각한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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