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경진 Feb 18. 2018

등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의 직업을 작가로 쓰기 위해서는 등단을 해야 한다.

등단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확실하고 권위를 가지는 것은 신문사들이 주최하는 '신춘문예'를 통한

등단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신춘문예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산실이다.

하지만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쉽지 않다.

민족 시인이라 불리는 윤동주 시인도 신춘문예를 통과하지 못했다.


신춘문예 다음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각 종 문예지를 통한 등단이다. 

문예지도 수준차가 하늘과 땅이다. 창비나 실천문학, 문학동네 등 메이저 문예지에서

주최하는 신인문학상에 도전하거나 기존 작가의 추천으로 작품을 올림으로써 등단할 수도 

있다. 이것 또한 만만치 않다.


마지막으로 이름 없는 문예지를 통한 등단이다. 모든 문예지가 그렇지 않지만 

어떤 문예지는 등단을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지만 회비 납부나 잡지 구독을 조건으로 등단을 시키기도 한다. 


문학계 선배들에 따르면 어설프게 등단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이름 없는 문예지를 통해 등단하면

긴(?) 작품 활동을 할 때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등단이 목적인 사람들은 이 유혹을 쉽게 넘기기 힘들다고 한다.


나는 어떻게 등단할 것인가?   

매거진의 이전글 미등단 작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