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소수점 아래 백만 자리
일독.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행위를 말한다.
책을 한 번 잡으면 꼭 끝을 보는 성격은 나로하여금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일독하게 했다.
그런데 지금 나의 독서 인생에 크나큰 도전을 주는 책을 발견했다.
자연계 대표적인 무리수인 파이(원주율).
그 소수점 아래 1,000,000자리를 담은 책이다.
엄청난 숫자의 향연.
과연 올해... 아니, 죽기 전 까지 이 책을 일독할 수 있을까?
이 엄청난 녀석을 어찌할지 고민이다.
포기? or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