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디'S VIEW] 배달음식 시키지 않는 자의 고백

세상에 없던 배달 업체 생겨나 자영업자, 고객 모두 불만족

나는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시켜 먹어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환경'과 '건강' 이유가 가장 크다. 그리고 '인간은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게 좋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수도자들이 묵언 수행을 하고 하안거, 동안거를 하는 것 역시 몸의 불편함 속에 정신의 맑음과 깊이를 들여다보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 역시 수도자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생활 속에서 수행하는 자세로 조금은 불편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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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디'S VIEW] 배달음식 시키지 않는 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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