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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작가 Aug 30. 2020

극한의 밀실 스릴러, <베리드>

폐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큐브>, <폰부스>, <127시간> 등등

지금 소개하는 <베리드>는 그 끝에 있습니다.

주인공(라이언 레이놀즈)이 관에 갇혀있거든요.


<베리드>는 말그대로 묻혀있다는 뜻이고

영화가 시작하면 한 남자가 관 속에서 깨어납니다.

상황 파악을 하면 생매장을 당한건데 관 속에 보니 라이터 하나, 스마트폰 하나가 있네요.

남자는 이라크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입니다. 군인은 아니고 그냥 같이 일하는 민간인이죠.

그런데 갑자기 테러를 당했고 생매장을 당한 거죠.


물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보가 더 많지만 영화를 보면서 알게될

재미는 위해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이런 류의 영화를 못 본다면 <베리드>는 추천하지 않아요.

"세상에서 가장 좁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영화답게

연출이나 카메라 앵글도 굉장히 좁게 느껴집니다. 그 흔한 플래시백도 없고 다른 인물은

목소리만 나와요.


남자는 과연 관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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