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나!! 이벤트 회사 다니는 거 아니죠!!
승일희망재단의 일을 하면서 가끔은 내가 이벤트 회사에 다니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 캠페인 행사를 위한 준비는 온라인 상에서 거의 다 진행하지만
예전 같으면 행사장소 물색, 재능기부자 섭외, 당일 행사장 세팅 준비, 자원봉사자 모집, 물품과 준비물 이동을 위한 운송작업, 무대 준비, 부스 설치, 후원물품 모집,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위한 살수차량 등등 그리고 행사 후 마무리 정리까지 녹초가 되곤 했던 준비가 책상 위에서 다 이루어지고 있다. 정말이지 행사 하나를 준비하고 마치는 동안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갔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우리 캠페인의 취지를 온라인 상으로만 알려야 하고 개별 참가를 이끌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다른 모양 또 다른 요소들로 새롭게 다가옴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오늘 드디어 긴 준비기간을 거쳐 2,000명을 모집하는 버츄얼 아이스버킷챌리지런 참가자 모집이 와디즈 플랫폼에서 시작되었다.
2021 미라클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런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 단독으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이며, 참가자 모집을 함에 있어 와디즈에서 플랫폼 지원과 의미 있는 이 캠페인의 취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적극 홍보를 지원해주게 되었다. 전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생각하게 된다.
승일희망재단은 홍보를 위한 비용을 지출하기보다는 이를 도와줄 협력사들을 찾아서 함께 일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와디즈에서 우리 재단의 제안을 받아주어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12827
얼른 코로나가 지나가고 전처럼 한 자리에 모여 으쌰 으쌰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돌아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일에 한껏 힘을 모아보길 간절히 바라며...
단 2,000명의 기부 러너와 함께 만드는 기적의 도전!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버추얼로 참여하는 즐거운 기부 프로젝트
2021 미라클 365 x 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유행이 아니다!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
근육이 위축되어 움직일 수 없는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껴보는 단 몇 초의 도전.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마치 유행처럼 잠시 우리에게 스쳐 지나갔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으며 희망을 기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우리가 세운다.
치료약이 개발되는 그날까지 우리는 환우와 가족들이
간절히 바라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삶을 선물하고자
루게릭요양센터를 건립하려고 합니다.
2014년에 이어 2018년 수많은 사람들이 그 희망의 끈을 이어온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제 2021년에는 언택트로 진행됩니다.
'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병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기적에 함께 도전해주세요!
희망을 향해 달리고, 희망을 외치고 얼음물을 뒤집어쓰다!
기부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평범한 일상에 희망을 담아 즐겁게 달리고,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으로도 기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언택트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전국 언제 어디든지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희망, 기적.. 분명 존재하는 단어일 텐데..”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이자 루게릭병 환우 박승일의 “희망, 기적.. 분명 존재하는 단어일 텐데..”라고 했던 말처럼 박승일이 간절히 희망했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점점 더 기적이 되어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 캠페인 개요
이벤트
1) 얼리버드로 신청하신 분들께 ‘노스페이스’ 정품 슬리퍼 선물 제공!(선착순 마감)
2) 기념품 수령, 러닝,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의 참여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 제공!
> 리워드 기념품/ 참여 안내 / 진행 일정 안내 등은 사진으로 첨부
2021년 하반기 승일희망재단은 그토록 오랜 숙원사업인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기 위한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100 병상을 목표로 설계 작업 중이다.
전체 1,000평의 토지를 구입할 때는 면적이 충분하리라 생각하여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고 참 바람도 많았는데 루게릭병 환우 특성에 맞게 설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란 실감을 하고 있다. 전혀 움직일 수 없는 환우들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면적에 그래로 최선을 다해보는 설계팀과 승일희망재단은 좋은 결과를 위해 사뭇 진지한 씨름을 하고 있다.
이 모두가 실현되기에 건축비 모금은 실행 가능성을 가져다 줄 실질적인 힘이 될 텐데...
부디! 이번 캠페인도 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여지는 그런 기적의 발걸음이 되어주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