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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뮤 May 08. 2022

포트폴리오 제작 : ③ 포트폴리오 완성본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끝은 없다.

포트폴리오에 <직장인 김뮤>라는 브랜드를 녹이기 위해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상단에는 골든서클 inside-out을.

실제 포트폴리오에는 이모지가 아닌 제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


① 가장 먼저 직장인으로서의 김뮤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한 문장을, 골든서클의 inside-out 순서인 'Why-How-What'에 맞춰서 제시했어요. 첫머리에서 가장 처음으로 제시되는 정보가, 저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프레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이 사람은 어떻게 일을 잘 되게 만든다는 걸까?'라는 기대감이나 궁금증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읽어내려가게 될 거예요.


② 그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줄 수 있도록, 제가 일하는 방식(How) 3가지를 이어서 바로 제시했습니다. 이전에 '골든서클 Outside-in How편'에서 분석을 하면서 찾아놨던 내용들을 1~2문장으로 짧게 정리한 건데요. 지난 번 분석해놓은 내용 중 1~2번은 합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합쳤고, 옛 회사 동료가 저에게 "이거 완전 너야!"라고 말해줬던 문장이 떠올라서 하나 더 추가해두었습니다. (어쩌다보니 5/8일자로 포트폴리오가 또 한 번 updated되어 버렸네요.)


③ 그 다음으로는 프로필을 제시했는데요. 이력서에 더 자세한 내용이 들어갈 거라 그런 부분은 빼기로 하고,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매칭하기 쉽도록 간략한 정보만 담아보았습니다 :)




2. Skill & Experience는 한 눈에 보이게.

① 제가 가지고 있는 업무 스킬과 업무 경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블록입니다. 제가 기획자로서 가지고 있는 업무 경험들을 4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했는데요. 기획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Planning, Research, Writing 스킬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6년차에 접어든만큼 프로젝트를 리딩해본 역량에 대한 기대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여 Leading 카테고리도 추가해 두었습니다.


② 각 카테고리마다, 다양한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요약 문장을 붙여 놓았습니다.


③&④ 일단 업무 스킬/경험을 너무 많이 나열해놓으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광고 업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바로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묶을 수 있는 아이들은 묶고, 세분화된 설명이 필요하면 다는 식으로 불릿을 활용했습니다.
(ex. 카테고리화) 논리적인 글쓰기 <- 1p 전략 브리프, 기획서/제안서/보고서
(ex. 구체화) 광고 캠페인 기획 및 운영 -> Problem&solution 관점으로 전략 가설 수립 및 검증, 전략 컨셉 제안



3. Career 파트는 하이퍼링크로 깔끔하게.

① 다녔던 직장은 콜아웃 박스로 구분을 해두었어요. 바로 위에서 Skill&Experience 세트를 상세하게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Career 파트는 담당 프로젝트 위주로 깔끔하게 작성해두었습니다.


② 형식의 깔끔함을 위해 친절한 설명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담당 프로젝트마다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는 하이퍼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프로젝트(또는 카테고리 브랜드)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말이죠.


③ 제 경우에는, 이전 직장에서 AE에서 AP로 한차례 직무를 바꿨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직무별로 담당했던 업무를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보니, 광고 업계에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AE와 AP의 구분이 어려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설명을 추가할 방법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3-1. 하이퍼링크 - 담당 브랜드 페이지

Career 파트에서 담당 프로젝트의 브랜드명을 클릭하면 랜딩되는 페이지입니다. 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① 다니고 있었던 회사와 ② 프로젝트 기간을 참고 태그로 걸어두었고, 그 브랜드 내에서 ③ 담당했던 프로덕트/서비스와 ④ 캠페인 상세 페이지 하이퍼링크를 또 달아두었어요.



3-2. 하이퍼링크 - 캠페인 상세 페이지

담당 브랜드 페이지에서 캠페인을 클릭하면 랜딩되는 페이지입니다. 이 캠페인을 준비하는 동안 ① 담당했던 역할이 무엇인지와 ② 캠페인 영상 또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자료를 먼저 제시했고요. 이 캠페인이 만들어지게 된 ③ 기획 배경과 ④ 캠페인 전략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4. Key project, 지나치지 않도록 갤러리로 눈에 띄게.


① 앞에서 Career 파트에서 담당했던 프로젝트들을 정리해놓고 하이퍼링크도 걸어두었지만, 텍스트라서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Key project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지 않도록, 갤러리로 시각화 해놓은 key project 파트를 하나 더 추가해 두었습니다.


② 다녔던 직장별로 프로젝트를 묶어서 보기 쉽게 제안해 두었고요.


③ 담당했던 브랜드의 로고와 이름 / 시기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갤러리 박스를 클릭하면, 앞서 Career 파트의 하이퍼링크 페이지였던 3-1, 3-2 페이지로 랜딩된답니다. :)





글을 정리하면서 보니, 손보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 또 눈에 띄네요. 역시, 포트폴리오에 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김뮤니라는 직장인의 캐릭터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유지/보수 해 나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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