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입장정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비단뱀클럽 Dec 11. 2017

AOR Breaks

더운날 어딘가의 루프톱이나 테라스에 걸터앉아 듣기 좋은


남쪽 나라의 석양이 떠오르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1970~1980년대 감상용 소프트 록 계열 음반들이 재조명받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각 나라에서 'AOR'이란 타이틀을 단 컴필레이션 음반을 대거 발매하고 있다. 이 컴필레이션도 그런 무드의 곡들을 대다수 포함하지만,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다른 AOR 컴필레이션과 다르게 힙합을 원곡으로 다뤘다. 소프트 록과 힙합을 동시에 즐기면서 남국의 정치까지 느낄 수 있다. 더운 날 어딘가의 루프톱이나 테라스에 한가롭게 걸터앉아 듣기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섹스와 죽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