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많은 시민들을 위해 면역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을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삼, 오미자, 도라지(길경), 감초, 박하, 귤나무 열매껍질(진피), 당귀, 생강(건강), 황기, 마(산약), 사삼(잔대), 구기자 등 총 12가지는 다수의 논문 등에서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의 회복이나 예방에 유의한 효능이 있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특히, 인삼, 도라지(길경), 황기, 마(산약), 구기자 등은 면역증진 효 과가 있어 평상시 가정에서 차, 음료, 약선요리 등으로 적정수준을 사용하면 감염병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될것이라 하였습니다.
다만, 소개한 12가지 약용식물은 식품외에 한약의 원료로도 처방되 는 약재들로 감염병 치료, 병후회복을 목적으로 복용하려면 한의사 등 전문가 처방에 따를 것을 권하였습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을 연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용식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향후에도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정보 제공과 한약재와 약용식물에 대한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작성자주 라오스 대사관작성일2021-10-04
○ 라오스 보건부는 전통 약용식물을 조합해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힘.
- 태국, 베트남, 미얀마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료시설 및 격리시설이 열악한 라오스에서 자국 내 약용식물을 재배해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시도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음.
○ 약용식물 추출 성분으로 라오스 남부지역 경증환자 300명에 대한 증상완화에 대한 실험 실시중
- 라오스 보건부 산하 약용식물연구원이 주도하고 있는 이번 실험에 사용되는 약제는 3가지 약용식물로부터 추출한 성분이 활용됨.
- 3가지 약용식물은 어성초(Heartleaf), 천심련(Andrographis paniculata), 핑거루트(Finger root)로,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약한 후 3일 내에 인후염 완화 및 염증치료 외에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초기 실험결과를 발표, 그러나 동 약제는 7일 이상 투약하면 안 된다고 함.
- 천심련은 호흡기나 소화기 계통, 어성초는 코로나 증상 악화 속도를 낮추는데, 핑거루트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힘(KOTRA 비엔티안무역관, 202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