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스마트팜을
아프리카에서 스마트팜 개념설계에서 실행으로 가기위한 여정
아프리카의 진주 케냐를 올해 세차례 다녀왔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인 곳이 많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경치와 대조되게 케냐 곳곳은 빈부격차가 심하고 빈곤이 상존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사회전체가 성장하는 모델을 그리기 위해 약 20년전부터 케냐 비전 2030'이라는 장기 개발 청사진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케냐를 신흥 산업화 중산층 국가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케냐의 가장 큰 저력은 자연자원, 농업자원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대와 서부 지역은 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강수량을 가지고 있어 차, 커피, 꽃과 같은 고부가가치 작물의 재배가 활발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농업 기술과 관개 시스템이 더 발전되어 있어 생산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전국토의 80% 는 ASAL (Arid and Semi-Arid Land)로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은 지역입니다.
이러한 전국토의 80%인 ASAL 지역의 문제를 스마트팜으로 문제해결을 하고자합니다.
계절에 따라 많은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몇달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작물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지역은 토양 또한 블랙코튼 토양으로 배수가 잘 안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기회는 1년 내내 안정적인 온도가 14~27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된다는 것입니다.
광합성을 하기에 광, 온도 조건은 최고인데 습도, 풍량, 물공급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조건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케냐 나이로비의 거리와 맑은 하늘
마카코스 군의 MOU를 위한 회의
KALRO(케냐농업축산연구소)와의 MOU를 위한 회의이 과정을 통해 ASAL 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소농의 소득향상으로 소득격자의 해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모델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스마트팜의 구축과 운영모델과 함께 지역에 적응된 종자와 안정적인 물과 양분공급을 제공한다는 큰 틀안에서 작게는 농업생산성 향상이지만 더 나아가서는 ASAL 지역의 소득균형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구체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산물 안전관리
농작물에 부적합한 농약 사용이 문제
농약 사용 횟수 제한을 지키지 않는 농가 문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에 대한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제정
농약 허용기준 제도(Positive List System) 시행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이상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제제 시행
잔류농약 분석실 설치
친환경 방제제 등록 법제도적 절차 이행-기술정보, 샘플제출, 효능시험, 잔류물질데이터 제시
농업용 생물 농약 및 곰팡이 방제제 등록에 관한 법적 규제 및 홍보지원
종자문제
품질 좋은 종자를 선택하고, 현대적인 육묘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묘목을 생산.
토양관리
적절한 토양 관리를 통해 토마토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유기질 비료 및 친환경 농법 적용.
관개기술
자동 관개 시스템이나 효율적인 물 관리 기술 도입.
물 부족 문제 해결 및 생산성 향상.
병해충 및 농약 관리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 및 적절한 농약 사용으로 작물의 품질 유지.
잔류 농약을 최소화하여 수출 기준을 충족.
시설환경
하우스나 온실 같은 시설을 통해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확보.
기후에 영향을 덜 받는 스마트팜 시스템 도입.
수확 후 관리 및 가공
적절한 수확 시기 판단 및 수확 후 선별, 포장, 가공 등의 과정을 통해 품질 관리.
냉장 유통망(Cool Chain)을 이용해 신선도 유지.
유통 및 수출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공급.
수출을 위한 품질 인증(글로벌 GAP 등)을 획득하고, 수출 프로세스를 최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