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국회사이므로, 파운드 사용이 자유롭다는 건 알고 있었다.
체험을 위해, 카드를 주문해봤다.
이번 달 부터는 호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Revolut가 가장 크게 밀고 있는 부분은 여행하면서 어떤 은행 ATM에서 출금을 하더라도, 월 출금 제한만 넘지 않으면 무료로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Transferwise와도 겹치는 부분이 조금 있지만, Transferwise는 multi-currency 계좌와 환전이 조금 더 초점을 맞춘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Transferwise는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내가 레볼루트를 사용하고나서야 Transferwise 실물카드가 있다는 걸 알았다.)
일단, 더블린에 있는 AnPost 우체국에서 파운드를 바꿀 때와, Revolut 를 이용하여 바꿀 때 환율 차이다.
수수료가 없어서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는데, 환전 비율 자체가 비싼 경우가 아닌지 의심이 좀 들었다.
각각 똑같은 시간에 확인했을 때, 우체국은 0.8684에 Revoult에서는 0.8876에 바꿀 수 있는 걸 보아 꽤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0유로만 바꿔도 2파운드 넘게 차이가 나버린다.
즉, 레볼루트도 수수료가 없긴한데, 지정된 금액을 초과하면 수수료가 0.5% 들어간다.
그런데 무료 플랜에서도 월 6,000유로까지는 무료니까.. 나는 초과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2019년 6월 25일 0:00시 기준으로 혹시나 해서 다시 확인해봤다.
(이번엔 Transferwise도 추가)
1. AnPost 더블린 우체국 (100유로 -> 86.49파운드)
2. 기타 더블린 내 사기업 (100유로 -> 86.75파운드)
3. Transferwise (100유로 -> 89.49파운드)
4. Revolut (100유로 -> 89.48파운드)
다음은, Transferwise쪽 다른 거래 시(보내기, 카드소비, 출금) 테이블이다. 아일랜드에 살면서는 유로와 파운드 간 전환이 많은 편인데, AIB, BOI를만 쓰기에는 너무 손해인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그러면, 멀티 계좌 카드 두 가지 중에 어떤 게 더 이익일까?
보험과 해외 주식(나스닥 등)의 거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 Revoult가 좋고, 아니라면 Transferwise도 무방한 것 같다.
해외주식 거래 (Revolut) Revolut가 더 신생이라 혜택이 더 빵빵한 걸까? 내가 본 Tranferwise의 장점은 미국계좌를 열 수 있다는 점밖에 안보인다.
지인들로부터 확인해 본 결과, 추천으로 Revolut 를 가입하면 카드 배송비를 면제해준다고 한다. (확인필요) 6월 29일 확인완료
(아직까지 추천해주는 사람에게 혜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 60유로씩 제공하고 있는 행사 중)
Transferwise 가입 및 레퍼럴 코드 : transferwise.com/u/junhyeokc1
독일 인터넷 은행인 N26도 궁금하다면: https://brunch.co.kr/@tangibl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