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4차 혁명이든, AI의 시대이든, 또 포스트휴먼이 점령한 호모루덴스의 시대가 되든... 분명한 건 창작자/크리에이터(Creator)로서의 예술가/아티스트(Artist)라는 자들은 이제, 모든 영역의 기술을 모으고 분류하고 다시 활용하는 “기획자/디렉터(Director)”가 될 것입니다.
융합기획자/멀티 디자이너(Multi-designer), 요안 르무안(Yoann Lemoine)처럼 말이죠.
본명은 요안 르무안(Yoann Lemoine, 1983~)으로 프랑스의 뮤직비디오 감독, 그래픽디자이너, 싱어송라이터이면서 우드키드(Woodkid)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들은 영화<나우 유 씨미>, <어쌔신 크리드 3>, <닥터 후 9> 등의 예고편의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했으며, 삼성 갤럭시 S6 TV 광고의 삽입곡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요. 2016년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1975~)이 출연한 디올 쟈도르 (J'adore) 광고 배경 음악으로 'I Love You'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는 Iron, Run Boy Run, I Love You의 세 가지 싱글과, The Golden Age 하나의 정식 앨범을 내놓았는데, 각 곡들의 공식 MV들은 하나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물론 a부터 z까지 그가 다 직접 만들었지요.
순서대로 감상해보시길.
그냥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1) Iron
(2) Run Boy Run
(3) I Love you
(4) The Golden Age
2015년 프랑스 공연 당시 녹화 영상 ‘Volcano’도 큰 화제를 모았다는군요.
(5) Volcano
(6) 그 외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디올 쟈도르 (J'adore) 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