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흑백의 제주, 서른
제주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고, 건물 중에선 가장 높은 빌딩이 들어섰다.
공항 인근 도심지 중간에 덩그러니 세워 둔 초고층빌딩.
누군가는 드림(Dream)이 현실로 되었다고 했으나
결국 제주의 사람과 자원을 모두 다 드림에 가까운 걱정만이 아닌 지금에 다다랐다.
제주의 환경과 자연을 위해 초고층빌딩과 개발은 안 된다는 목소리는 많다. 그러나 실제로 막아내려고 애쓰는 사람은 극소수다.
혹시 나에게도 드림이 올 거란 기대감 때문일까.
그리 머지 않은 미래 초고층빌딩이 외롭지 않게 비슷한 것들이 제주도 구석구석에 자리 잡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젠 우린 제주 어디에 서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