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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go Mar 28. 2023

묵상, 감사 일기20230328

20230328

고린도전서 4장 9-13절(메시지)

내가 보기에, 하나님께서는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를 아무도 표를 사려고 하지 않는

극장의 무대에 올려놓으신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 현장을 구경하듯이, 모든 사람이 우리를 둘러서서 빤히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메시아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있을지 모르나, 우리는 약함과 불확실성 한가운데서 살아갑니다...


--

이 문장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직접 만난 바울, 전도에 불타오르던 바울도

자신의 연약함과 인생의 모호함 앞에서 힘들어했다는 게 신기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 진심이었던 이들도

사는 게 쉽지 않았구나... 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약함과 불확실성에 힘이 들더라도 그것에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주님께서 맡긴 일을 해냈던 그들을 바라보게 된다.

바울도 힘들어했던 인생살이, 나라고 비켜갈 수 있는 것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붙어 있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오늘 하루 감사한 것

1. 오늘은 불안한 감정이 좀 덜했다

2. 블로그 글을 쓰면 시간이 잘 간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3. 어제 김병삼 목사님의 짤막한 설교를 들었는데 마음에 많이 남았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조금 갈피가 잡힌 느낌이다.

4. 엄마 일터에서 할 일을 다했다.

5. 오랜만에 성경을 2장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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