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에 이르는 순종의 삶
고린도후서 10장 (메시지)
우리의 도구는 모든 방해의 원인을 제거하고, 성숙에 이르는 순종의 삶을
세우는 데 즉시 쓸 수 있도록 준비된 도구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삶이 믿음 안에서 자라가면서, 우리가 확장시키고 있는 일에
여러분이 나름대로 참여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내게 벌어진 일에 이유는 잘 모르더라도 주님이 개입하고 계심을 믿는 것이 순종이라면
나 또한 순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순종하는 영역이 거의 '직업' '진로' 이 부분인데
거대하게만 보였던 이 영역이 오늘은, 어쩌면 삶의 작은 영역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이 없을 뿐 나는 잘 살고 있고,
직업이 없는 내가 겪는 어려움은 타인의 시선이며
사실상 타인은 내게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이 사실...
이 작은 영역에서도 주님께 좋은 걸로 달라고 떼쓰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
물론 내 나이대 친구들이라면 다 고민하고 있을 영역이고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진로가 신경쓰이다만
이를 통해 내가 성숙해진다니 주님의 인도하심을 쭉 따라가야지.
또한 바울이 고린도 교회 사람들에게 참여하기를 권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무가 아니라 즐거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안과 두려움보다 안정감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영감을 주시고, 상상력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는 습관을 키워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독서를 더욱 전문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두려움과 불안에 지지 않고 하루의 삶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