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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상하는사업가 Apr 09. 2020

프랑스 아이는 말보다 그림을 먼저 배운다를 읽고

 육아 생고생 기억 까먹기전에 마이그레이션 하기



아래 글은 15년 9월에 쓴 글 입니다.


 미술교육이 지금은 많이 흔해졌지만 이때만 해도 아직 미술교육이 많이 유행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미술교육이 많이 보편화가 되었구나 라는게 느껴지네요 .

여기서 나오는 내용들이 이미 많이 하고 있는 내용이고, 주변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저도 미처 이 글을 쓰고 나서 잊어 버리고, 미술놀이 할때 적용하지 못했던것들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6살이 된 아들과 함께 집에서 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블로그에 정리해서 적은거라 문장이 축약형으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상태도 초록색으로 첨가해서 썼습니다.  과거의 나에게 찾아가서 말 거는 기분이랍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

 

프랑스 아이는 말보다 그림을 먼저 배운다


1. 애착인형(두두)활용법 - 6개월 이전 혼자 재울때 옆에 두고 아기가 혼자 자는 것에 인형과 함께 위안을 받으며 스스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힘이 될수 있다. 어린이집 갈때도 같이 갖고 다니면서 엄마가 보고 싶을때, 기분이 안좋을때 갖고 위로를 받는다
--> 혼자자는 것에 대해서 아기 낳기 전에는 나도 이렇게 해야 겠다 맘을 먹었었는데 막상 아기를 키우다보니 엄마가 여간 담대하지 않고서는 혼자 방에서 재우는게 참 어려운 일이더군요.  6개월이전에 혼자 재우지 않으면 그담부터는 2-3년 같이 잠을 자야 한다던데,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 저도 나중에는 직장에 가야하고 일도 해야 하니 밤잠의 질을 위해서 따로 자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가도 오히려 낮에도 회사다니느라 못보는데 잠이라도 같이 자는게 아기에게 더 낫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이것은 실패하게 됩니다. 6살이 되서도 아이와 함께 잠을 자고 있지요. 홀홀..


2. 그림 그리기 할때 구경만 하지말고 부모가 진짜 참여한다. 밀린 가사일을 한다던지 시켜놓고 부모는 쉰다는지 하는건 지양한다

3. 식당에 가서 그림을 그리게 한다 작은휴지, 식당 전단지에 펜을 빌려서 혹은 가져가서 기다리는동안 작은 그림을 그린다 스마트 폰을 보게 하는거 대신 -
--> 이건 참 좋은 아이디어인듯 좀더크면 이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뽀로로 동영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뽀로로는 양반중의 정승급 입니다. 다만 시간 제한해서 보여주고 있지요 ^^;

4. 장기 프로젝트를 엄마아빠와 수행해본다  동영상을 만든다던지 매주 2시간씩 할애 해서 일년에 한번 정도 주변에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5. 자아노트를 만든다.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고 자기 자신의 독창적인 세계에 가치를 부여 하도록 한다.그림에 대해서 어른의 잣대로 평가 하지 않는다.가족,집, 가장 친한 친구, 좋아하는 음식, 게임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하는 시간을 갖는다. 표현력을 기를수 있다


(18-36 개월 :그림을 배우는 방법)
1. 언제 그림을 그리게 할까?
크레용을 잡고 싶어하는 순간에 놓치지 말고 건네주자.
아이가 흔적을 남기고 싶어할때가 시작할수 있는 때이다.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사이에 종이와 크레용하나를 식탁위에 두자.


2.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수 있게 기다려 주고 많은 질문을 미리 하지 않는다. 아이가 엄마아빠를 기쁘게 하기위해 대답을 지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그림을 선물로 주변 가족에게 주면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을 높일수 있다.

3.내가 아기랑 공동작업을 할수도 있다. 아기가 먼저 그리고 , 그 위에 내가 그리면 하나의 작품을 둘이 만들수 있다.

4. 그림에 대한 질문
잘했다, 이게 머야? 이런 말은 안좋다
아이가 선택한 컬러, 재료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어떻게 시작된 작품인지,  무얼 의도 하고 싶었는지 물어보자.

그리고 너의(아이) 생각을 다표현 한거니? 이질문 을 꼭하자.

아이가 그리기를 중단한 경우가 있다. 그때 그 어려움을 듣고 격려 해주어 마져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에 대해 소질 재능, 판단하는 대화 안된다.
동일한 표현도 너무 과한 칭찬도 안됨
--> 이런게 무의식중으로 말하기 쉬어서 젤 조심해야 하는 부분같아요. 나도 과거 교육을 받다 보니 잘못된 시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많은거 같아 이런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어요.

---> 이것은 계속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잊고 살았더니 “이게 뭐야 ?’ 로 질문을 시작하고 있더라고요. 끙,,

5.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많은 자극을 받으므로 집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가장 창의적이 될수 있다. 스스로 몰두할 아이디어를 찾고 생각해내고 그림을 그린다.

—> 지금 칩거의 시간이 바로 창의력 넘치 때인가봅니다 . 아이와 미술놀이 하면서 창의적인 칩거를 해보아요 :)



허접한 요약 이지만 책은 미술놀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도서관에서 빌려 한번 휘리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지금같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기에 참고할만한 책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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