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퓨어사이클이 선정한 가장 사랑받는 스트라바 아트
PURE CYCLES의 Our Favorite Strava Art를 번역한 글입니다.
만약 당신이 라이딩을 기록하기 시작했다면 분명 스트라바를 사용해봤을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라이딩 어플인 스트라바를 통해 수백만의 라이더들이 자신의 루트를 설계해 라이딩과 액티비티를 기록하고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수집한 최고의 혹은 최단거리 코스 등의 다양한 라이딩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더 의미있는 것은, 매번의 라이딩이 끝날때마다 손안에 지니고다닐 수 있는 GPS 지도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가로지르는 동안 생겨나는 빨간색 선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운 일이겠지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린 빨간선은 명작을 그리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전 세계의 라이더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에서 자전거를 사용해 거대한 예술작품을 그리기로 결정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분명, 몇몇은 굉장히 어덜트의 취향을 보여줬는데..
예를 들면 폴란드 전역에 걸쳐 그린 1,000km에 가까운 크기의 초대형 소..시..지라던가..
다른 작품들도 우리가 라이딩으로 가능할거라 예상한 수준의 그림을 훨씬 뛰어넘었다.
암튼, 지금까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스트라바 아트를 모아봤다.
1.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머피는 청혼을 위해 30KM를 사랑으로 달렸다. 감덩...쏘쓰윗
2. 데이빗 테일러는 정통 픽시를 타고 240km를 달려 호수를 가로지르는 조랑말을 완성했다. 대단한 허벅지를 가졌군 그래...
그리고 1년 뒤, 320km를 넘는 거리를 달려 우리가 사랑하는 자전거를 그렸다. 너의 열정..ㅇㅇ..ㅇㅈ.
3. 명절 컨셉은 언제나 인기가 많지만 브렛 롭리가 만든 모자를 쓴 칠면조 같은 것은 발견하기 어렵다. 샌프란시스코의 도로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갖게 만들정도. 도로설계자의 큰그림
4. 스트라바 아트를 얘기하면서 캐나다의 Stephen Lund를 빼놓을수는 없다. 그는 아트 드로잉의 신이다. 그의 라이딩 하나하나는 어메이징한데 그의 GPSDOODLE 사이트나 그의 스트라바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룡, 레이서, 마법사... 아니 그 자체가 마법사다. 성지순례하고갑니다. 1등하게 해주세요.
자 이제 우리의 루트 설계를 원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해볼때가 됐다.
혹시 우리가 더 멋진 스트라바 아트를 놓쳤다면 댓글로 달아줬음 좋겠다. 만약 자신의 작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었다면 도로로 나가라! 페달을 열심히 밟아 명작을 완성하고 아트라이딩 클럽(strava.com/clubs/artriding)에 올려보자!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면 10월 29일(일)에 열리는 르꼬끄 아트라이딩에 참가해보자. 스페셜라이즈 자전거와 소니 액션캠 등 다양한 시상품이 당신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 정보는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언제나 즐겁게 라이딩하길! 도로에서 만나자!
스트라바 어플을 켜고, 지도위를 달려 그림을 그리는 아트 라이딩 이벤트가 10/29(일) 서울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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