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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철수 Dec 14. 2018

사이드 프로젝트 in 발리(COBE)(1)

디지털 노마드처럼 지내보기

개요

Cohive가 제공한 호텔 및 코워킹 스페이스. 자유롭게 일하며 먹을 수 있다.

코트라와 현지 코워킹스페이스 CoHive가 공동으로 주관한 인디스타 프로그램에 뽑혀 4주간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중이다. 자카르타에서 1주일 동안 창업교육을 받고,  발리 3주 현지 시장 조사 및 서비스 피봇기간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다. 자카르타 일정 중 12월 5일 네트워킹 데이 때 필요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음에도 서로 만나기 힘든 점을 포착했다. 네트워킹에 애초에 관심이 많았던 Tim, CK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Tim 프랑스 7년 캐나다 호주 2년 등 해외에 살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함. 도시계획 전공. 발리에는 글로벌 핸드캐리 서비스 Airindo(에어인도) 시장조사로 프로그램 참여.

CK 예술에 관심이 많음.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인디 예술작가 소개 서비스 S+Art(에스플러스아트) 대표. 제휴사를 찾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

Charles(나) 배우는 것을 좋아함.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함 서비스 기획 역량을 쌓고 싶어함. 팁탭트립 서비스 기획자.



목표

발리는 디지털 노마드들의 천국이다, 출처: Hubud

발리에 있는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종사자를 모아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하고 그 안에 관심사가 같은 사람끼리 만족도 높은 매칭을 해준다.



매칭 플로우

사용자 관심리스트 조사 신청자들에게는 기본 정보만 받고, 링크드인을 통해 프로필 조사.


키워드 선정 조사한 참가자들의 정보(필드, 잡, 관심사) 등을 통해 관심 키워드 10개 선정


참가자 등록 참가자는 당일 등록을 하면서 가장 관심있는 키워드 3가지를 선택함. 또한 같이 온 참가자 선택


매칭 참가자들이 체크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지인이 아닌 사람들을 매칭. 프로그램 시작 직전 문자를 통해 매칭된 참가자의 이름과 매칭된 참가자의 관심 키워드 3가지를 함께 발신. 해당 모임시간이 끝난 직 후 다음 매칭된 참가자의 이름과 관심있는 키워드 3가지를 발신.

첫 번째 매칭은 2 to 2. 7분

두 번째 매칭은 1 to 1. 5분

세 번째 매칭은 1 to 1.



신청 방법

시간이 없기 때문에 Wix를 이용해 소개를 위한 프로토타입 사이트를 만들고, 구글 설문을 통해 신청 받는다.



영업

현재 우리의 리소스, 상황을 정리해봤다.


- 발리에 있는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 이기 때문에 발리 안의 타겟으로 한정한다. 

- 현재 우리가 제공받은 호텔&코워킹스페이스는 Sanur라는 지역에 있다.

- Ubud이라는 지역은 코워킹스페이스로 유명한 지역이다. Sanur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다.

- 발리섬 자체가 좋은 기후와 싼 물가 때문에 많은 디지털 노마드와 원격근무자들이 찾는 지역 중 하나다.

위 상황을 토대로 우리 네트워킹을 홍보할 장소를 추렸다.


Who 

스타트업과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네트워킹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관련 사람들로 타겟을 추렸다.

1. Coworking space members

2. Digital Nomad

3. Attractive people (influencer etc.)


Where

발리내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가장 유명한 Ubud과 우리가 머물고 있는 지역인 Sanur의 코워킹스페이스로 한정했다. 


1. Ubud 

- Hubud 

- Outpost Ubud

- Fuckup Night(이벤트)


2. Sanur

- Sanur Space

- Kumpul

- Genius Café Sanur



마무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산적인 일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모인만큼, 상당히 도전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일부는 차를 빌려 국제학교로 시장조사를 가기도 하고, 일부는 바이어를 직접적으로 찾아 만나기도 한다. 특히나 이번 프로젝트에 관심이 가장 많은 Tim은 이 사이드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나 또한 짧지 않은 1달이라는 기간 동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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