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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영 Apr 02. 2024

경쟁에서 꼭 살아 남으세요!

혼탁해지는 산업, 그리고 성장

지금 시장은

성숙한 것 일까요?

경제상황이 나쁜 것 일까요?

아니면... 그냥 한국 시장이 원래 좁기 때문일까요?


근래 여러 기업들이 

원래 알고 있던 핵심사업을 넘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경우를 자주보게 됩니다


약간 산업이 점점 혼탁해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보통은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확장을 하게 되는데...

시장의 좋지 않은 경제상황과 좁은 한국시장 때문에

생존 혹은 투자와 실적의 압박으로 변화되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되어요


하지만...

결국 이 시기가 끝나면 

우리 모두 한 층 더 성장해있거나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들 주변에서 보시면서 느꼈지 않나요??


"차까지 주는 숙박"
근데... 쏘카?라고??
 


쏘가가 숙박을...?

이 글을 쓰게 된 슬프고도 결정적인 계기의 광고였습니다

계속적으로 느껴왔지만 이 광고를 보고 확 와닿은거죠


이 광고를 보고

실물이 있는 오프라인 사업에서도 산업간의 비즈니스가 붕괴 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사업을 시작하려면

많은 인프라 구축 비용이 발생하게 되다 보니, 이런 시도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기술과 플랫폼의 발달이 잘 연결되어

소프트웨어적인 상품을 연결 쉽게 하는것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상품도 쉽게 연결하고 확장하는데 무리가 없게 된 것 같아


한 20년전에...

농협이 주유소한 것을 보고 경악한 적이 있었는데요


근래 대형 기업업들의 행보도를 보면

지금이야 당연한 비즈니스가 되었지만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포털, 메신저, PFMS)
 -> 금융, 송금, 자산관리, 증권 등의 서비스 제공하게 되고 
금융권 또한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로 규제에서 벗어나
 -> PG, 배달서비스,AI 등
배민(음식)
 -> 배민 상회(물품)
쿠팡(커머스)
 -> 여행, 쿠팡플레이(컨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는 경우가 이제는 다반사인 인 것 같아요



작년 카카오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원래 플랫폼 기업들은

양면시장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일정임계치를 넘게되면

다양한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게 되는데요

그 후 부터는 기반 고객이 커질수록 데이터에 근거하여 언제든지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는게 너무 쉬운 것이죠

(The Network Effects Manual 16 Different Network Effects – 2022, NfX Jun 2021, James Currier)




그런데 

최근에는 대형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스타트업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직적 확장을 하기도 하고

수평적 확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네트워크 효과에 의한 확장이라기보다는

BMⓐ와 BMⓑ로 인해

고객 확보와 매출을 얻기 위해

확률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확장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이런 현상은 더 많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 커머스에서 ▶ 전분야 확대

 - CRM  ▶  각 퍼널 단계의 액션 솔루션들이 생겨나고

 - 시간관리 ▶채용관리

 - 보안솔루션  데이터  네트워크

 - 데이터제공  데이터서비스

 - 혹은 그 반대로의 사업 확장



최근 IT분야의 소식을 접하면 

이 기업이 정말 이거까지 한다고?

시장은 분명 정체되어 있는데

경쟁의 강도가 하늘을 치솟는거 같아요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제가 15년간 IT분야의 종사하면서 

몇몇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고 성장하는지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하며 개선되는지 등을

경험하며 깊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요



ERP에서 기업자금관리, 비용/지출관리 전문서비스가 나오기까지

현재의 경비관리까지 오기 좁혀오고 전문화하였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ERP ▶ 회계  ▶ 세무 ▶ 재무 ▶ 지출 ▶ 경비

영역으로 세분화되며 발전한 것 같습니다

ERP와 회계/세무는 큰 영역이기도 하고 일찍부터 분리가 되었어요

재무분야의 솔루션은 웹케시를 중심에서 

대략 15년간 은행/공공 중심에서 기업들에게 B2B2B 형태로 서비스 되었어요


2014년부터 #웹케시 에서 #비즈플레이 를 분사하고 경비/지출 서비스

2016년 #스펜딧 지출관리 시장에 출사표를

최근들어는 더욱 세분화되어 지출관리와 경비관리가 더욱 세분화되고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아직 

#볼타 #그랜터 #스코디 #심플리  와 같이 솔루션이 더욱 세분화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카드 중심 vs 세금계산서 중심 

 - SaaS중심 vs IT자산중심


다른 방식으로는 클라우드서비스로 통합하는 경우도 생겨나구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다우오피스 




제가하고 있는 B2B 솔루션 중개 비즈니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년과는 다르게 더 많은 기업들이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시도하는 기업들이 더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투자씬에서

NOSEO를 비교대상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듣고 있구요




우리 모두가 겪는 이 현상은...

위기일까요? 기회일까요?


NOSEO는 

이 시기에 더욱 소프트웨어를 중개하는 마켓 비즈니스가 필요해지는 이유가 있는데요

 1. 한 기업에서 공급하는 솔루션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고
 2. 이는 더욱 복잡한 솔루션 공급환경과 경쟁과열을 만들게 됩니다
 3. 마케팅과 광고, 홍보가 늘어나며 비용 또한 늘어나게 되구요
 4. 컨텐츠와 광고의 양산으로 정보와 선택량이 많아 집니다
 5. 구매기업은 정보와 선택량이 많아져 좋지만 점점 더 과부하에 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판단과 결정이 복잡해지고, 심지어 합리적 결정을 포기하고 시간에 맞게 결정하게 됩니다
 6. 결국 쿠팡, 배민, 다나와 와  같이 소프트웨어 중개 플랫폼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 편의성도 높이고 새로운 통합채널을 만들며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에게 비용 감소시켜주죠
 7. 판매기업들도 과다한 경쟁에 비용까지 경쟁해야 하고 고객/매출 확보에는 불확실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NOSEO와 같은 비즈니스도 그 만큼의 니즈가 생기고

비슷한 기업들이 생기면서

특정 플랫폼으로서의 에너지도 분산되고 자본과자원이 더 많이 필요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결과야 다를 수 있지만 

지금은

모든 기업이... 또 스스로가

가장 많이 성장하고 발전 시기임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가 지나면...

세분화 되어서 가볍고 명쾌해서 좋은 서비스지만

세분화가 심해져 복잡도가 올라가고 관리 포인트가 많아지게 되면 결국...

다시 합쳐지는 과정으로 또 회귀 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어지러운 시기

꼭 살아 남아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https://noseo.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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