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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미야미 Nov 05. 2018

꽃다발 묶는 것 처럼_김수정

다섯번째 시필사

무심코 쥐면 터질까

무심결에 놓으면 날아갈까

그렇게 작은 새 한 마리 손에 쥔 듯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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