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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의바른싸가지 Oct 24. 2023

엄마에게 보내는 딸의 연서, <엄마와 함께한 봄날>






가끔.

엄마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본다.


머리를 쥐어짜듯

눈을 꼭 감고 상상을 해봐도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리 힘주어 생각을 해봐도

언제나 거울속 모습까지만 엄마를 생각한다.


그 이상으로는 생각이 안 된다.


그저,

아빠만큼 나이 들었겠지?

아빠만큼 흰머리도 많겠지?

그 하얗고 부드러웠던 피부는 어떨까?

생각만 해본다.


이런 나의 엄마에 대한 내 이야기.

내 이야기가 담긴 <엄마와 함께한 봄날>


얼른 내 손에

내 책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을 들고

엄마한테 다녀와야지.









2023.10.24. 예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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