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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로코 Barroco Mar 13. 2022

Sia가 부르는 화해와 용서의 노래

우크라이나가 하루속히 평화를 되찾길 바라며

첨단 시대인 21세기에 전쟁이라니....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일까. 안 그래도 2년 넘는 코로나 때문에 가슴 졸이며 마음이 뒤숭숭한데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또 가족과 이별하여 참전하는 소식 등등을 들으니 가슴이 너무나도 미어진다.


그런 중에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다. Sia라는 가수를 너무나도 늦게 알았고 이 노래 또한 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그녀의 노래들을 하나씩 찾아 듣는 중에 알게 되었다. https://youtu.be/upMuEJotl5w


바이플래그 묻힌 손으로 수화를 하는 게 인상적이다. 게다가 목소리며 가창력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어째 씨디보다 라이브가 더 잘하게 들린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영상이 좋은 건 이렇게 엄청 진지하게 열심히 다 부르고 난 뒤 끝에 진행자가 마무리 인사할 때는 엄청 기분 좋고 신나 하는 모습...


다른 라이브 영상에서는 노래 부르기 전 "이 노래는 전쟁이나 다툼을 일으키지 말자는 뜻을 담은 노래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이 멘트가 결정적으로 이곳에 공유해야겠다는 다짐을 불러일으켰다.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어떠한 모든 방해 요소들이 조속히 무너지길 바랄 뿐이다.


In terra pax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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