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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근 Oct 31. 2022

하늘을 향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To heaven, Too late

하루 한 번 

하늘을 보며 생각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마에게...


약속은 한 달을 못갔다.

난 스마트 폰만 보고 있었다.


세상을 살면서

하늘만 바라보면

지난 시간만 생각하면

세상 살기 힘들다는

이상한 마음이 

내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걱정말고

너나 잘 살라는 엄마의 마음인 줄 모르고...


엄마에겐

그게

사랑이었는데

내겐 부담이었나 보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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