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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빌 Jan 30. 2018

직장인이 경제적자유를 얻는 방법

직장인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있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 즉,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많지않다. 그래서 더욱 부자가 되길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양극화로 인해 금수저 논란이 일고 흙수저에 대한 자조가 넘쳐나고 있다. 부모 잘 만나는 것도 능력이라고 외치는 기득권 금수저들로 인해 분노가 들끓고 있다.


특히, 뻔한 월급의 직장인들은 이러한 분노와 허탈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직장인이 과연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직장인은 월급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득의 상한이 없는 사업자나 전문직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직장인은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


필자가 지난 16년간 만나본 수많은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직장인이 가진 선입견과 이를 극복해 부자가 된 이들을 보면서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첫째, 종자돈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뻔한 월급에서 저축할 수 있는 규모는 정해져 있고 집도사고, 차도 굴리고 

해외여행도 다녀와야 하고 자녀학원도 보내야 하니 이것 저것 떼고 나면 저축할 수 있는 돈이 턱없이 모자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살수는 없는 것이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짠테크니 노머니데이(돈안쓰고 하루살기) 등 허리띠 졸라매기가 대안이 되고 위안꺼리가 되는 것이다. 절약은 재테크의 기본이지만 10년 20년을 허리띠만 졸라매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는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부자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종자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돈관리방식을 바꾸면 효과가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소비에 익숙하다. 소비는 재미있다. 먹고 사고 쓰는 것은 삶에 소소한 즐거움과 만족감을 준다. 그러나 부자들은 소비보다 모으는 즐거움을 먼저 배운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해 월급을 받으면 저축보다는 소비를 먼저한다. 즉, 소비하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


하지만 종자돈을 빨리 만들기 위해서는 순서를 바꿔야한다. 저축을 먼저하고 남는 돈을 마음껏 소비하는 방식으로 습관을 바꿔도 크게 불편하거나 삶이 어려워지지 않는다. 필자가 강의를 가면 항상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소득의 몇%를 저축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것이다. 혹자는 싱글의 경우 50~70%, 맞벌이나 가정이 있는 경우는 40~50%는 저축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쉽지않고 설사 당장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 못가 그만두게 된다.


모아서 소비하는 계획적소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고정지출이나 충동적인 소비를 줄이고 좋은 옷을 사거나 여행 등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적금을 들어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소비가 줄고 저축통장의 숫자가 더 늘어나게 된다.


종자돈은 1천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저축의 규모를 감안해 6개월, 8개월, 10개월, 1년 등 기간을 정해 1천만원을 만들면 나름의 성취감이 생기고 크게 어렵지 않게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목돈을 투자를 통해 불려 나가는 것이다. 겨우 천만원으로 언제 부자가 되느냐고 반문하는 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재테크의 법칙 중 72의 법칙(자산이 2배가 되는 시점을 찾는 방법)을 통해 살펴보면 30세에 1천만원을 매년 8%의 수익률로 운영한다면 66세에 1.6억원이 만들어지고 5천만원을 운영하면 8억원, 1억원이면 16억원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둘째, 투자경험을 쌓고 멘토를 만들어라. 필자가 수많은 직장인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금융회사에 의존해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하며 심지어는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없고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대부분이었는데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 금융이나 투자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경매공부를 하는 등 공부에 열심을 내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공부를 한다고 투자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100만원씩 내고 경매공부를 몇달씩 하는 것보다 차라리 소액으로 다양한 투자를 경험해 보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된다. 주변에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실전 투자경험을 배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기 바란다.


필자도 과거 3년간 유력 경제신문의 독자들 중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 그분들을 통해 어깨너머로 다양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이때에 배운 경험들이 인생을 바꾸는데 큰 자양분이 되었다. 투자가 결코 쉬운 것이 아니고 매번 성공할 수는 없지만 멘토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투자경험을 쌓는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세상은 넓고 투자처는 많다. 이제 더 이상 금융회사의 노예로 그들의 배만 불리지 말고 예금에서 벗어나 부자들의 투자세상을 경험해야만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매년 똑같은 저축방식과 투자방식을 고집한다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richvil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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