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로 아이를 재우고 뿌듯한 아빠
이게 뭐라고 뿌듯하냐?
등 뒤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
그냥 예쁘고 고맙다.
나중에 이 모습을 기억이나 할까?
아니, 그건 상관 없지.
내 기억 속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장면이지만...
나 또한 그렇게 자랐겠지...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되는 것이지...
말로는 잘 표현 못하지만... 여기서 표현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2.02.06.
새봄 D+1995 / 온봄 D+159